홍수 통제소, 낙동강 유역 비상

입력 2006.07.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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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낙동강의 전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수통제소 연결합니다.

이상준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리포트>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부산과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낙동강 홍수통제소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낙동강 수위 때문에 바짝 긴장한 상탭니다.

그러면 현황판을 보면서 낙동강 유역 전체 상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총 7군데 지점에서 수위를 측정하고 있는데요.

먼저 어제부터 많은 비가 왔던 상주 낙동지점은 현재 7.61미터로 아직까지 주위보 수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관과 동촌, 현풍 지점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현풍지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동과 삼량진,구포 등 낙동강 하류 지점은 아직 수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밤 부산과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낙동강 하류 지점의 수위도 빠른 속도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낙동강 수계에는 안동댐과 임하댐 등 모두 5개의 다목적 댐이 있는데 임하댐과 남강댐이 초당 5백톤 이상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류 지점에도 빠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홍수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낙동강 홍수통제소에서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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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 통제소, 낙동강 유역 비상
    • 입력 2006-07-17 21:03:54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에는 낙동강의 전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수통제소 연결합니다. 이상준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리포트>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부산과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낙동강 홍수통제소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낙동강 수위 때문에 바짝 긴장한 상탭니다. 그러면 현황판을 보면서 낙동강 유역 전체 상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총 7군데 지점에서 수위를 측정하고 있는데요. 먼저 어제부터 많은 비가 왔던 상주 낙동지점은 현재 7.61미터로 아직까지 주위보 수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관과 동촌, 현풍 지점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현풍지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동과 삼량진,구포 등 낙동강 하류 지점은 아직 수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밤 부산과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낙동강 하류 지점의 수위도 빠른 속도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낙동강 수계에는 안동댐과 임하댐 등 모두 5개의 다목적 댐이 있는데 임하댐과 남강댐이 초당 5백톤 이상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류 지점에도 빠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홍수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낙동강 홍수통제소에서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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