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이승엽, 마쓰자카에 2루타 기록

입력 2006.07.21 (22:26) 수정 2006.07.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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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올스타전에 출전해 마쓰자카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일본 정상급 타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야구의 별들이 모두 모인가운데,이승엽은 1루수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팬투표에서 3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첫 타석의 상대는 일본 최고 투수인 마쓰자카.

이승엽은 마쓰자카가 던진 148km의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조금만 더 크게 맞았다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던 타구였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를 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세번째 삼진,마지막엔 내야 플라이로 아웃됐습니다.

이승엽은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면서 일본 정상급 선수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습니다.

한편 일본 올스타전에선 외계인 복장을 하고 나오거나 허리띠에 전광판을 다는등 선수들의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1차전을 마친 이승엽은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올스타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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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 이승엽, 마쓰자카에 2루타 기록
    • 입력 2006-07-21 21:44:55
    • 수정2006-07-21 22: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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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올스타전에 출전해 마쓰자카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일본 정상급 타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야구의 별들이 모두 모인가운데,이승엽은 1루수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팬투표에서 3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첫 타석의 상대는 일본 최고 투수인 마쓰자카. 이승엽은 마쓰자카가 던진 148km의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조금만 더 크게 맞았다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던 타구였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를 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세번째 삼진,마지막엔 내야 플라이로 아웃됐습니다. 이승엽은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면서 일본 정상급 선수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습니다. 한편 일본 올스타전에선 외계인 복장을 하고 나오거나 허리띠에 전광판을 다는등 선수들의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1차전을 마친 이승엽은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올스타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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