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세요” 피서객 유치 총력

입력 2006.07.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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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집중호우로 관광특수에 큰 타격을 입은 강원도 주민들이 강원도를 찾는 것만으로도 수해민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피서객들로 붐벼야 할 강릉 경포해수욕장, 그렇지만, 드넓은 백사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찾는 사람이 없어 주변 상가들도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터뷰> 송영석 (해수욕장 상인) : "힘듭니다. 피서객이 안 오니까 하루 마수하기도 힘들고..."

올 피서철 지금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2만 7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125만여 명의 18%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번 집중 호우에도 동해안은 사실상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교통 두절 등 강원도지역 수해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수해 이후 아직까지 한계령 도로가 통제되고 있기는 하지만, 영동고속도로와 미시령,진부령 등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도로들은 통행이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줄자 동해안 자치단체와 해수욕장 주민들은 다양한 피서철 해양 축제를 준비하고,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많이 찾아 수해민에게 힘이 돼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신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해양관광담당) : "오징어축제 등 해양 축제와 강원도를 찾아주시는 것이 도움이 .."

해수욕장 개장 초기 강타한 집중 호우의 악재를 극복하고 피서철 관광 경기를 살리려는 동해안 주민들의 노력이 다방면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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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오세요” 피서객 유치 총력
    • 입력 2006-07-21 2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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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집중호우로 관광특수에 큰 타격을 입은 강원도 주민들이 강원도를 찾는 것만으로도 수해민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피서객들로 붐벼야 할 강릉 경포해수욕장, 그렇지만, 드넓은 백사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찾는 사람이 없어 주변 상가들도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터뷰> 송영석 (해수욕장 상인) : "힘듭니다. 피서객이 안 오니까 하루 마수하기도 힘들고..." 올 피서철 지금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2만 7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125만여 명의 18%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번 집중 호우에도 동해안은 사실상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교통 두절 등 강원도지역 수해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수해 이후 아직까지 한계령 도로가 통제되고 있기는 하지만, 영동고속도로와 미시령,진부령 등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도로들은 통행이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관광객들이 줄자 동해안 자치단체와 해수욕장 주민들은 다양한 피서철 해양 축제를 준비하고,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많이 찾아 수해민에게 힘이 돼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신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해양관광담당) : "오징어축제 등 해양 축제와 강원도를 찾아주시는 것이 도움이 .." 해수욕장 개장 초기 강타한 집중 호우의 악재를 극복하고 피서철 관광 경기를 살리려는 동해안 주민들의 노력이 다방면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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