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레슬링,핸드볼 결승 좌절
입력 2000.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폐막을 이틀 앞둔 우리나라는 기대를 모았던 핸드볼과 농구, 레슬링에서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핸드볼팀의 통산 3번째 금메달 꿈이 무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덴마크와의 준결승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1:29로 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 한때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힘과 높이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3, 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고병훈(여자 핸드볼팀 감독): 체력이 유럽 아이들보다 부족했지 않느냐 그리고 1:1 상황에서 많이 놓친 게 전반전에 너무 많이 잃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여자농구도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빠른 패스와 조직력으로 후반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78:65로 졌습니다.
비록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농구는 16년만에 올림픽 메달획득이라는 마지막 과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유수종(여자 농구팀 감독): 정신력에서 이기겠다 하는 그런 자세를 더 일층 강화시켜서 꼭 마지막이니까 이제 멋진 승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다른 승전보를 기대했던 레슬링도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자유형 63kg급의 장재성은 러시아의 무라드에게 76kg급의 문의제는 독일의 레이폴트에게 져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폐막을 이틀 앞둔 우리나라는 기대를 모았던 핸드볼과 농구, 레슬링에서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핸드볼팀의 통산 3번째 금메달 꿈이 무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덴마크와의 준결승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1:29로 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 한때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힘과 높이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3, 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고병훈(여자 핸드볼팀 감독): 체력이 유럽 아이들보다 부족했지 않느냐 그리고 1:1 상황에서 많이 놓친 게 전반전에 너무 많이 잃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여자농구도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빠른 패스와 조직력으로 후반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78:65로 졌습니다.
비록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농구는 16년만에 올림픽 메달획득이라는 마지막 과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유수종(여자 농구팀 감독): 정신력에서 이기겠다 하는 그런 자세를 더 일층 강화시켜서 꼭 마지막이니까 이제 멋진 승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다른 승전보를 기대했던 레슬링도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자유형 63kg급의 장재성은 러시아의 무라드에게 76kg급의 문의제는 독일의 레이폴트에게 져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구,레슬링,핸드볼 결승 좌절
-
- 입력 2000-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폐막을 이틀 앞둔 우리나라는 기대를 모았던 핸드볼과 농구, 레슬링에서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핸드볼팀의 통산 3번째 금메달 꿈이 무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덴마크와의 준결승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1:29로 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 한때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힘과 높이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3, 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고병훈(여자 핸드볼팀 감독): 체력이 유럽 아이들보다 부족했지 않느냐 그리고 1:1 상황에서 많이 놓친 게 전반전에 너무 많이 잃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여자농구도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빠른 패스와 조직력으로 후반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78:65로 졌습니다.
비록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농구는 16년만에 올림픽 메달획득이라는 마지막 과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유수종(여자 농구팀 감독): 정신력에서 이기겠다 하는 그런 자세를 더 일층 강화시켜서 꼭 마지막이니까 이제 멋진 승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다른 승전보를 기대했던 레슬링도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자유형 63kg급의 장재성은 러시아의 무라드에게 76kg급의 문의제는 독일의 레이폴트에게 져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