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유해식품과 환경오염사범들이 좀처럼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의 집중단속 결과 한 달 동안 1200여 명이나 붙잡혀서 가운데 38명이 구속됐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창동의 한 식품제조업체입니다.
20평 정도의 이 작업실에서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가 국산으로 둔갑했습니다.
국산고추에다 중국산 고추를 30% 정도 섞어 완전 국산이라고 속여 판 것입니다.
⊙최수길(경위/마포경찰서 수사과): 중국산은 들어올 때 말이죠.
압축을 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축축하고 만져보면 벌써 물기가 있어요.
⊙기자: 뿐만 아니라 무게를 늘이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씨를 섞기도 했습니다.
또 이들은 중국과 수단에서 수입한 참깨에 옥수수 기름을 섞어 참기름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참기름을 국산참기름이라고 속여 인근 식당가에 팔아왔습니다.
가짜 살빼는 약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 오다 경찰에 붙잡힌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시장에서 구입한 한약재에다 중국에서 들여온 마약성분인 붕기남면평이라는 수입이 금지된 약을 섞어 가짜 살빼는 약을 만들어 팔아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유해식품과 환경오염 사범들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120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8명을 구속하고 1164명을 불구속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반행위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연말까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경찰의 집중단속 결과 한 달 동안 1200여 명이나 붙잡혀서 가운데 38명이 구속됐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창동의 한 식품제조업체입니다.
20평 정도의 이 작업실에서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가 국산으로 둔갑했습니다.
국산고추에다 중국산 고추를 30% 정도 섞어 완전 국산이라고 속여 판 것입니다.
⊙최수길(경위/마포경찰서 수사과): 중국산은 들어올 때 말이죠.
압축을 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축축하고 만져보면 벌써 물기가 있어요.
⊙기자: 뿐만 아니라 무게를 늘이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씨를 섞기도 했습니다.
또 이들은 중국과 수단에서 수입한 참깨에 옥수수 기름을 섞어 참기름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참기름을 국산참기름이라고 속여 인근 식당가에 팔아왔습니다.
가짜 살빼는 약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 오다 경찰에 붙잡힌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시장에서 구입한 한약재에다 중국에서 들여온 마약성분인 붕기남면평이라는 수입이 금지된 약을 섞어 가짜 살빼는 약을 만들어 팔아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유해식품과 환경오염 사범들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120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8명을 구속하고 1164명을 불구속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반행위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연말까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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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식품 사범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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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민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유해식품과 환경오염사범들이 좀처럼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의 집중단속 결과 한 달 동안 1200여 명이나 붙잡혀서 가운데 38명이 구속됐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창동의 한 식품제조업체입니다.
20평 정도의 이 작업실에서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가 국산으로 둔갑했습니다.
국산고추에다 중국산 고추를 30% 정도 섞어 완전 국산이라고 속여 판 것입니다.
⊙최수길(경위/마포경찰서 수사과): 중국산은 들어올 때 말이죠.
압축을 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축축하고 만져보면 벌써 물기가 있어요.
⊙기자: 뿐만 아니라 무게를 늘이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씨를 섞기도 했습니다.
또 이들은 중국과 수단에서 수입한 참깨에 옥수수 기름을 섞어 참기름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참기름을 국산참기름이라고 속여 인근 식당가에 팔아왔습니다.
가짜 살빼는 약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 오다 경찰에 붙잡힌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시장에서 구입한 한약재에다 중국에서 들여온 마약성분인 붕기남면평이라는 수입이 금지된 약을 섞어 가짜 살빼는 약을 만들어 팔아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유해식품과 환경오염 사범들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120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8명을 구속하고 1164명을 불구속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반행위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연말까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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