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집중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지 벌써 9일째로 접어듭니다.
오늘도 강원도 수해 현장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수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나씩 하나씩 복구됐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마의 상처가 깊게 패인 강원도 평창의 한 산골 마을이 복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집 안 가득히 들어차 엄두도 못냈던 토사가 하나 둘 치워지고, 무너져내린 지붕에는 튼튼한 버팀목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조종규 (자원봉사자) : "돕는다는 생각에 보람차고 내일 힘이 들어서 못일어나도 열심히"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걸어서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대학생들도,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도 일상을 접고 수해 현장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에이브러험 (영어강사) :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와서 돕는다는게 너무 인상깊고 복구도 빨리 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던 수해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원의 손길에 다시 한번 재기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조한원 (강원도 정선군 애산리) :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는 데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고"
휴일을 맞아 국세청과 농협 등 공공 기관의 복구 지원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전군표 (국세청장) : "수재민들의 피해가 심하다는 보고를 받고 휴일을 맞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휴일인 오늘 하루 강원도내 160여개 수해 현장에는 3천 2백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집중 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 지 오늘로 9일째.
자기의 일처럼 수해민들에게 건네는 따듯한 손길에 깊게 패인 수마의 상처가 점차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집중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지 벌써 9일째로 접어듭니다.
오늘도 강원도 수해 현장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수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나씩 하나씩 복구됐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마의 상처가 깊게 패인 강원도 평창의 한 산골 마을이 복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집 안 가득히 들어차 엄두도 못냈던 토사가 하나 둘 치워지고, 무너져내린 지붕에는 튼튼한 버팀목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조종규 (자원봉사자) : "돕는다는 생각에 보람차고 내일 힘이 들어서 못일어나도 열심히"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걸어서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대학생들도,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도 일상을 접고 수해 현장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에이브러험 (영어강사) :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와서 돕는다는게 너무 인상깊고 복구도 빨리 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던 수해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원의 손길에 다시 한번 재기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조한원 (강원도 정선군 애산리) :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는 데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고"
휴일을 맞아 국세청과 농협 등 공공 기관의 복구 지원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전군표 (국세청장) : "수재민들의 피해가 심하다는 보고를 받고 휴일을 맞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휴일인 오늘 하루 강원도내 160여개 수해 현장에는 3천 2백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집중 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 지 오늘로 9일째.
자기의 일처럼 수해민들에게 건네는 따듯한 손길에 깊게 패인 수마의 상처가 점차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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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잊은 복구 ‘구슬땀’
-
- 입력 2006-07-23 21:04:43
![](/newsimage2/200607/20060723/1191743.jpg)
<앵커 멘트>
집중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지 벌써 9일째로 접어듭니다.
오늘도 강원도 수해 현장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수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나씩 하나씩 복구됐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마의 상처가 깊게 패인 강원도 평창의 한 산골 마을이 복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집 안 가득히 들어차 엄두도 못냈던 토사가 하나 둘 치워지고, 무너져내린 지붕에는 튼튼한 버팀목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조종규 (자원봉사자) : "돕는다는 생각에 보람차고 내일 힘이 들어서 못일어나도 열심히"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걸어서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대학생들도,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도 일상을 접고 수해 현장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에이브러험 (영어강사) :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와서 돕는다는게 너무 인상깊고 복구도 빨리 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던 수해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원의 손길에 다시 한번 재기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조한원 (강원도 정선군 애산리) :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는 데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고"
휴일을 맞아 국세청과 농협 등 공공 기관의 복구 지원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전군표 (국세청장) : "수재민들의 피해가 심하다는 보고를 받고 휴일을 맞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휴일인 오늘 하루 강원도내 160여개 수해 현장에는 3천 2백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집중 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 지 오늘로 9일째.
자기의 일처럼 수해민들에게 건네는 따듯한 손길에 깊게 패인 수마의 상처가 점차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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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기자 hs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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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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