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베어벡호 합류 ‘세대교체 시사’

입력 2006.07.25 (22:14) 수정 2006.07.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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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홍명보 코치가 고트비 코치와 함께 베어벡호에도 그대로 남게 됐습니다.

홍명보 코치는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히고 싶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랜 고민 끝에 코치직을 수락한 만큼 홍명보 코치의 목표의식은 뚜렷했습니다.

독일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는 선수 선발과 팀 운용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 : "어떻게 해 나가겠다는 건 코치직을 수락하면서 머리 속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감독이 오면 적극적으로 말할 생각이다."

한국인 코치만이 걱정할 수 있는 대표팀의 장기적인 방향성도 제시했습니다.

성인대표팀 뿐만 아니라 올림픽팀 코치도 겸하는 만큼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 :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 코치는 또 명성보다는 팀을 위할 줄 아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데 감독과 뜻을 같이 했다고 말해 다양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내일 입국하는 베어벡 감독은 곧바로 K리그를 관전하는 등 이번주 내로 새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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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베어벡호 합류 ‘세대교체 시사’
    • 입력 2006-07-25 21:47:29
    • 수정2006-07-28 16: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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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홍명보 코치가 고트비 코치와 함께 베어벡호에도 그대로 남게 됐습니다. 홍명보 코치는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히고 싶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랜 고민 끝에 코치직을 수락한 만큼 홍명보 코치의 목표의식은 뚜렷했습니다. 독일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는 선수 선발과 팀 운용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 : "어떻게 해 나가겠다는 건 코치직을 수락하면서 머리 속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감독이 오면 적극적으로 말할 생각이다." 한국인 코치만이 걱정할 수 있는 대표팀의 장기적인 방향성도 제시했습니다. 성인대표팀 뿐만 아니라 올림픽팀 코치도 겸하는 만큼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 :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 코치는 또 명성보다는 팀을 위할 줄 아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데 감독과 뜻을 같이 했다고 말해 다양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내일 입국하는 베어벡 감독은 곧바로 K리그를 관전하는 등 이번주 내로 새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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