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수해 복구’ 군부대 총출동

입력 2006.07.31 (22:14) 수정 2006.07.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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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구작업현장에 특히 군 장병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작전회의까지 하며 총력을 쏟고 있는 든든한 지원군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전명 수해복구.

수해 현장 한가운데 군부대 상황실이 세워졌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장교들의 작전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한두 데가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곳부터 군 장병들이 투입됩니다.

총 대신 삽자루를 손에 쥔 장병들은. 집 안에 들이닥친 흙더미랑 한바탕 씨름합니다.

<인터뷰> 김근형 (상병/육군 37사단 3105부대): "날씨는 무척 덥지만, 삽질 하나는 자신 있다..이재민들 빨리 회복해서..."

장병들의 도움 덕에 이재민들은 조금씩 재기의 의지를 다져갑니다.

<인터뷰> 이재민: "아들 같은 이들이 와서 좋고, 미안하고.. 힘이 되고..."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과 17비행단 등 군 부대는 당분간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일생 (소장/육군 37사단장): '군 장병들을 계속해서 투입할 것이다.. 복구 끝날 때까지는 이재민과 함께..."

오늘 하루 충북 단양과 진천, 음성 등에는 군인과 전경 2천여 명이 총 출동해 군 작전처럼 수해복구작업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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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전명 수해 복구’ 군부대 총출동
    • 입력 2006-07-31 21:11:34
    • 수정2006-07-31 22: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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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구작업현장에 특히 군 장병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작전회의까지 하며 총력을 쏟고 있는 든든한 지원군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전명 수해복구. 수해 현장 한가운데 군부대 상황실이 세워졌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장교들의 작전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한두 데가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곳부터 군 장병들이 투입됩니다. 총 대신 삽자루를 손에 쥔 장병들은. 집 안에 들이닥친 흙더미랑 한바탕 씨름합니다. <인터뷰> 김근형 (상병/육군 37사단 3105부대): "날씨는 무척 덥지만, 삽질 하나는 자신 있다..이재민들 빨리 회복해서..." 장병들의 도움 덕에 이재민들은 조금씩 재기의 의지를 다져갑니다. <인터뷰> 이재민: "아들 같은 이들이 와서 좋고, 미안하고.. 힘이 되고..."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과 17비행단 등 군 부대는 당분간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일생 (소장/육군 37사단장): '군 장병들을 계속해서 투입할 것이다.. 복구 끝날 때까지는 이재민과 함께..." 오늘 하루 충북 단양과 진천, 음성 등에는 군인과 전경 2천여 명이 총 출동해 군 작전처럼 수해복구작업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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