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마지막 사회주의 혁명 1세대인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가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동생에게 통치권을 넘겼습니다.
쿠바의 변화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7년 동안 쿠바를 통치해 온 사회주의 혁명 1세대 피델 카스트로.
오는 13일로 80번째 생일을 맞는 카스트로가 통치권을 국방장관인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임시 이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수술을 하는 등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카를로스(카스트로 수석보좌관) :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악화돼 복잡한 장 출혈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 1959년 쿠바혁명 이후 세계 최장 집권 기록을 세우고 있는 카스트로가 임시나마 정권을 이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1년 연설 도중 기절한 뒤 그동안 건강 악화설에 시달리던 카스트로는 지난주 공산혁명 53주년 기념 연설에서는 100세에 현직을 떠날 것이라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 이상 증세가 실제 상황일 수 있다는 관측이 속속 제기되면서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권력 이양 발표가 있자 쿠바 국민들은 크게 동요한 반면 미국의 쿠바 망명자들은 독재자의 종말이 다가 왔다며 환호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마지막 사회주의 혁명 1세대인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가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동생에게 통치권을 넘겼습니다.
쿠바의 변화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7년 동안 쿠바를 통치해 온 사회주의 혁명 1세대 피델 카스트로.
오는 13일로 80번째 생일을 맞는 카스트로가 통치권을 국방장관인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임시 이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수술을 하는 등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카를로스(카스트로 수석보좌관) :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악화돼 복잡한 장 출혈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 1959년 쿠바혁명 이후 세계 최장 집권 기록을 세우고 있는 카스트로가 임시나마 정권을 이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1년 연설 도중 기절한 뒤 그동안 건강 악화설에 시달리던 카스트로는 지난주 공산혁명 53주년 기념 연설에서는 100세에 현직을 떠날 것이라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 이상 증세가 실제 상황일 수 있다는 관측이 속속 제기되면서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권력 이양 발표가 있자 쿠바 국민들은 크게 동요한 반면 미국의 쿠바 망명자들은 독재자의 종말이 다가 왔다며 환호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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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 47년만에 임시 정권 이양
-
- 입력 2006-08-01 21:31:13
![](/newsimage2/200608/20060801/1197152.jpg)
<앵커 멘트>
마지막 사회주의 혁명 1세대인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가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동생에게 통치권을 넘겼습니다.
쿠바의 변화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7년 동안 쿠바를 통치해 온 사회주의 혁명 1세대 피델 카스트로.
오는 13일로 80번째 생일을 맞는 카스트로가 통치권을 국방장관인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임시 이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수술을 하는 등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카를로스(카스트로 수석보좌관) :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악화돼 복잡한 장 출혈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 1959년 쿠바혁명 이후 세계 최장 집권 기록을 세우고 있는 카스트로가 임시나마 정권을 이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1년 연설 도중 기절한 뒤 그동안 건강 악화설에 시달리던 카스트로는 지난주 공산혁명 53주년 기념 연설에서는 100세에 현직을 떠날 것이라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 이상 증세가 실제 상황일 수 있다는 관측이 속속 제기되면서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권력 이양 발표가 있자 쿠바 국민들은 크게 동요한 반면 미국의 쿠바 망명자들은 독재자의 종말이 다가 왔다며 환호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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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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