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인터넷 조회로 ‘끝’

입력 2006.08.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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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정산이 더욱 간편해집니다.

올 연말부터 인터넷 조회만으로 관련서류를 한번에 증명할수 있게 됩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 32살 이용욱씨는 연말 정산을 할 때마다 큰 일을 치르는 기분입니다.

각종 증명서를 떼느라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이용욱 (회사원): "병원비라든지 약제비라든지 병원 오가느라 불편했고 애가 유치원 가면서 교육비까지 뗄려면 굉장히 힘들어지겠죠."

앞으로 이런 불편이 줄게 됐습니다. 카드사 등 납입증명서 발급기관이 연말정산 증빙 서류를 곧바로 국세청 전산망에 보내기 때문입니다.

납세자는 전산망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자신 뿐 아니라 부양가족이 납입한 각종 연말정산 증빙 자료를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올해 연말부터 보험료 납입액과 신용카드 사용금액, 연금저축 납입액 등은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 교육비, 의료비 보험급여 부문 등도 납입 증명이 자동화됩니다.

시스템 도입으로 각종 허위, 누락 정산을 막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세청은 오는 2008년까지 연말정산과 관련한 모든 증빙을 서류 없이 진행하도록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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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인터넷 조회로 ‘끝’
    • 입력 2006-08-01 21:33:59
    뉴스 9
<앵커 멘트> 연말정산이 더욱 간편해집니다. 올 연말부터 인터넷 조회만으로 관련서류를 한번에 증명할수 있게 됩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 32살 이용욱씨는 연말 정산을 할 때마다 큰 일을 치르는 기분입니다. 각종 증명서를 떼느라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이용욱 (회사원): "병원비라든지 약제비라든지 병원 오가느라 불편했고 애가 유치원 가면서 교육비까지 뗄려면 굉장히 힘들어지겠죠." 앞으로 이런 불편이 줄게 됐습니다. 카드사 등 납입증명서 발급기관이 연말정산 증빙 서류를 곧바로 국세청 전산망에 보내기 때문입니다. 납세자는 전산망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자신 뿐 아니라 부양가족이 납입한 각종 연말정산 증빙 자료를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올해 연말부터 보험료 납입액과 신용카드 사용금액, 연금저축 납입액 등은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 교육비, 의료비 보험급여 부문 등도 납입 증명이 자동화됩니다. 시스템 도입으로 각종 허위, 누락 정산을 막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세청은 오는 2008년까지 연말정산과 관련한 모든 증빙을 서류 없이 진행하도록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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