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프’ 울산, A3 개막전 패배

입력 2006.08.02 (22:06) 수정 2006.08.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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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일 프로축구 최강을 가리는 A3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울산 현대가 일본의 제프 유나이티드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 챔피언 울산은 전반 21분 먼저 한 골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태극전사 이천수와 최성국이 살아나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골을 내준지 3분 만에 이천수의 멋진 돌파가 최성국의 감각적인 골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42분에는 첫 골을 어시스트한 이천수가 여유있게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수비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울산은 전반 43분과 44분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허무하게 연속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반격에 나선 울산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믿었던 이천수가 실축해 동점을 만드는데도 실패했습니다.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울산은 오는 5일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2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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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챔프’ 울산, A3 개막전 패배
    • 입력 2006-08-02 21:48:23
    • 수정2006-08-02 2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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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일 프로축구 최강을 가리는 A3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울산 현대가 일본의 제프 유나이티드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 챔피언 울산은 전반 21분 먼저 한 골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태극전사 이천수와 최성국이 살아나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골을 내준지 3분 만에 이천수의 멋진 돌파가 최성국의 감각적인 골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42분에는 첫 골을 어시스트한 이천수가 여유있게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수비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울산은 전반 43분과 44분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허무하게 연속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반격에 나선 울산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믿었던 이천수가 실축해 동점을 만드는데도 실패했습니다.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울산은 오는 5일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2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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