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표절 꿈도 못 꾼다

입력 2006.08.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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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계의 논문 부조리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논문 부조리로 골치를 앓아온 미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학발전사도 연구부정과의 투쟁사라 할만큼 논문부조리가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대학은 연구부정을 최악의 범죄로 규정하고 학생때부터 순간의 유혹이 가져올 무서운 결과를 가르치고있습니다.

<인터뷰>핑거(대학원 조교):"항상 표절유혹이 따르지만 결국은 명성을 잃고 나락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대학이 교칙 첫머리에 연구부정의 종류를 명시하고 징계수위를 정해놨습니다.

200년역사의 컬럼비아대학을 비롯해 상당수 대학이 교칙에 *조작 *허위 *표절을 3대 중대행위로 규정하고 학생과 교직원 교수가 모두 처벌대상에 포함된다고 못박고있습니다.

특히 모든 신입생은 이 교칙에 동의한다는 선서를 의무화시켰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장(UC리버사이드):"학생들이 지켜야할 윤라라는 서약서에 싸인을 해야되죠,만역 그런것이 발각됐을 경우 퇴학까지 가능하다는 것에 동의를 해야됩니다."

학생이건 교수건, 표절이 확인되면 학교를 떠나야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학문에 정직해야한다는 선서를 받음으로써 표절에 대한 유혹을 사전에 막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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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표절 꿈도 못 꾼다
    • 입력 2006-08-05 21:11:47
    뉴스 9
<앵커 멘트> 학계의 논문 부조리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논문 부조리로 골치를 앓아온 미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학발전사도 연구부정과의 투쟁사라 할만큼 논문부조리가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대학은 연구부정을 최악의 범죄로 규정하고 학생때부터 순간의 유혹이 가져올 무서운 결과를 가르치고있습니다. <인터뷰>핑거(대학원 조교):"항상 표절유혹이 따르지만 결국은 명성을 잃고 나락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대학이 교칙 첫머리에 연구부정의 종류를 명시하고 징계수위를 정해놨습니다. 200년역사의 컬럼비아대학을 비롯해 상당수 대학이 교칙에 *조작 *허위 *표절을 3대 중대행위로 규정하고 학생과 교직원 교수가 모두 처벌대상에 포함된다고 못박고있습니다. 특히 모든 신입생은 이 교칙에 동의한다는 선서를 의무화시켰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장(UC리버사이드):"학생들이 지켜야할 윤라라는 서약서에 싸인을 해야되죠,만역 그런것이 발각됐을 경우 퇴학까지 가능하다는 것에 동의를 해야됩니다." 학생이건 교수건, 표절이 확인되면 학교를 떠나야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학문에 정직해야한다는 선서를 받음으로써 표절에 대한 유혹을 사전에 막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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