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 일본행 관광객 급증
입력 2006.08.08 (22:19)
수정 2006.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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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조차 일본 여행이 비싸다며 동남아로 발길을 돌리는데, 한국인들의 일본행이 늘어난 이유,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 5명 중 1명은 일본으로 가려는 사람들입니다.
하네다 직항노선이 있는 김포 공항에는 일본행 여행객이 더 많습니다.
올 상반기 일본으로 떠난 내국인은 모두 100만 3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일본행 관광객이 크게 는 것은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100엔에 천원 대였던 환율이 현재 8백 5-6십원 대로 떨어지면서, 경비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홍영경 (서울 방화동): "환율도 낮아졌고, 가격 부담도 안되고.."
올 3월부터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영구화한 것도 한 요인입니다.
<인터뷰> 고상균 (안양시 평촌동): "비자 신청하지 않고 갈수 있어 좋습니다."
일본의 지방도시와 여행사들도 경쟁적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무라 히로키 (일본관광청): "스키와 골프, 온천 등 테마별로 여행사 초청 등 홍보 활동 열심히.."
지난해 일본을 찾은 전체 관광객 672만여 명 가운데, 한국인은 174만여 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2백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조차 일본 여행이 비싸다며 동남아로 발길을 돌리는데, 한국인들의 일본행이 늘어난 이유,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 5명 중 1명은 일본으로 가려는 사람들입니다.
하네다 직항노선이 있는 김포 공항에는 일본행 여행객이 더 많습니다.
올 상반기 일본으로 떠난 내국인은 모두 100만 3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일본행 관광객이 크게 는 것은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100엔에 천원 대였던 환율이 현재 8백 5-6십원 대로 떨어지면서, 경비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홍영경 (서울 방화동): "환율도 낮아졌고, 가격 부담도 안되고.."
올 3월부터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영구화한 것도 한 요인입니다.
<인터뷰> 고상균 (안양시 평촌동): "비자 신청하지 않고 갈수 있어 좋습니다."
일본의 지방도시와 여행사들도 경쟁적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무라 히로키 (일본관광청): "스키와 골프, 온천 등 테마별로 여행사 초청 등 홍보 활동 열심히.."
지난해 일본을 찾은 전체 관광객 672만여 명 가운데, 한국인은 174만여 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2백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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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 일본행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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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8 21:28:54
- 수정2006-08-08 22:20:47
<앵커 멘트>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조차 일본 여행이 비싸다며 동남아로 발길을 돌리는데, 한국인들의 일본행이 늘어난 이유,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 5명 중 1명은 일본으로 가려는 사람들입니다.
하네다 직항노선이 있는 김포 공항에는 일본행 여행객이 더 많습니다.
올 상반기 일본으로 떠난 내국인은 모두 100만 3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일본행 관광객이 크게 는 것은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100엔에 천원 대였던 환율이 현재 8백 5-6십원 대로 떨어지면서, 경비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홍영경 (서울 방화동): "환율도 낮아졌고, 가격 부담도 안되고.."
올 3월부터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영구화한 것도 한 요인입니다.
<인터뷰> 고상균 (안양시 평촌동): "비자 신청하지 않고 갈수 있어 좋습니다."
일본의 지방도시와 여행사들도 경쟁적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무라 히로키 (일본관광청): "스키와 골프, 온천 등 테마별로 여행사 초청 등 홍보 활동 열심히.."
지난해 일본을 찾은 전체 관광객 672만여 명 가운데, 한국인은 174만여 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2백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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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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