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드림팀, ‘젊은 피’ 수혈

입력 2006.08.14 (22:12) 수정 2006.08.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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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31명의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맹활약중인 이승엽과 추신수, 괴물 루키 유현진 등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위한 야구 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해외파 2명, 국내파 29명입니다.

해외파 가운데는 일본의 이승엽과 메이저 리그의 추신수만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추신수와 유현진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 점입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 대표에 선발됐습니다.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등 3관왕을 노리는 괴물 신인 유현진은 데뷔 첫 해 국내 프로무대 평정에 이어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습니다.

여기에 손민한과 이병규, 박진만 등 WBC 4강 주역들도 고르게 선발돼, 비교적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재박 (야구대표팀감독) : "우승이 목표이고 우승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승엽을 비롯해, 몇몇 선수 들이 대표팀 합류를 고사하고 있는데다, 해외파가 빠진 마운드의 경험부족은 전력 약화로 이어지지않을까 우려됩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최종 엔트리 22명을 확정한 뒤 아시안 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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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구 드림팀, ‘젊은 피’ 수혈
    • 입력 2006-08-14 21:45:19
    • 수정2006-08-14 2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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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31명의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맹활약중인 이승엽과 추신수, 괴물 루키 유현진 등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위한 야구 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해외파 2명, 국내파 29명입니다. 해외파 가운데는 일본의 이승엽과 메이저 리그의 추신수만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추신수와 유현진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 점입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 대표에 선발됐습니다.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등 3관왕을 노리는 괴물 신인 유현진은 데뷔 첫 해 국내 프로무대 평정에 이어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습니다. 여기에 손민한과 이병규, 박진만 등 WBC 4강 주역들도 고르게 선발돼, 비교적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재박 (야구대표팀감독) : "우승이 목표이고 우승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승엽을 비롯해, 몇몇 선수 들이 대표팀 합류를 고사하고 있는데다, 해외파가 빠진 마운드의 경험부족은 전력 약화로 이어지지않을까 우려됩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최종 엔트리 22명을 확정한 뒤 아시안 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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