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출항…“약체 징크스는 없다”

입력 2006.08.14 (22:12) 수정 2006.08.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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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타이완과 아시안컵 2차 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오늘 출국했습니다.

새로 뽑힌 주장, 김남일 등 선수단은 오만 쇼크 등 유독 아시안컵 예선에 많았던 '약체 징크스'를 깔끔히 털어버릴 태세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A매치를 향해 출항하는 베어벡호에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변함없이 뜨거운 팬들의 환송에 베어벡 감독은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번번이 대표팀의 발목을 잡아온 약체 징크스부터 털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약한 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지 않을 시간이 됐습니다."

약체 징크스 탈출의 선봉은 새 주장 김남일.

운명의 장난처럼, 진공청소기 김남일은 아시안컵 충격의 현장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약체 베트남에 일격을 당할 때에도, 이어진 충격의 오만전에도 김남일은 그라운드에 있었습니다.

월드컵 예선, 몰디브전까지 악몽의 현장을 피하지 못했던 김남일은 모레 타이완전에서 그동안의 모든 악연을 끊고, 새롭게 돛을 올린 베어벡호에 첫 승의 기쁨을 실어올 각오입니다.

<인터뷰>김남일(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당연히 이겨야할 경기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체 징크스 탈출을 목표로 세운 베어벡호의 첫 A매치를 KBS 한국방송은 모레 저녁 6시45분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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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벡호 출항…“약체 징크스는 없다”
    • 입력 2006-08-14 21:44:35
    • 수정2006-08-14 2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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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타이완과 아시안컵 2차 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오늘 출국했습니다. 새로 뽑힌 주장, 김남일 등 선수단은 오만 쇼크 등 유독 아시안컵 예선에 많았던 '약체 징크스'를 깔끔히 털어버릴 태세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A매치를 향해 출항하는 베어벡호에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변함없이 뜨거운 팬들의 환송에 베어벡 감독은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번번이 대표팀의 발목을 잡아온 약체 징크스부터 털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약한 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지 않을 시간이 됐습니다." 약체 징크스 탈출의 선봉은 새 주장 김남일. 운명의 장난처럼, 진공청소기 김남일은 아시안컵 충격의 현장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약체 베트남에 일격을 당할 때에도, 이어진 충격의 오만전에도 김남일은 그라운드에 있었습니다. 월드컵 예선, 몰디브전까지 악몽의 현장을 피하지 못했던 김남일은 모레 타이완전에서 그동안의 모든 악연을 끊고, 새롭게 돛을 올린 베어벡호에 첫 승의 기쁨을 실어올 각오입니다. <인터뷰>김남일(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당연히 이겨야할 경기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체 징크스 탈출을 목표로 세운 베어벡호의 첫 A매치를 KBS 한국방송은 모레 저녁 6시45분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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