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아침, 독도는....

입력 2006.08.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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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61주년이지만, 한일 관계의 앙금은 여전합니다. 일본이 끊임없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우리 땅 독도에 KBS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 (네. 여기는 독도입니다.)

광복절 아침, 독도의 분위기는 남다를 것 같은데, 독도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마을답게 독도의 하루는 일찍 시작됐습니다.

새벽 5시 쯤 동해 수평선에서 해가 떠올랐고, 이제는 독도 전체에 따가운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바람도 잔잔하게 불면서, 독도는 어느 때보다 평온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운운하며 억지스런 주장을 펼치곤 하는 때이기에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61년 전 가장 먼저 광복의 날을 맞았던 이곳 독도에서도 오늘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참전 유공자 200여 명이 오늘 오전 독도를 찾아 독도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독도는 평소 파도가 거세서 일년 중 70~80여일만 선박 접안과 입도가 가능하지만, 오늘은, 어느 때보다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도 잦아들어서 관광객들가지 많은 이들이 독도에 상륙해 독도가 우리땅임을 몸소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굳건히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독도에서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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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아침, 독도는....
    • 입력 2006-08-15 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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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61주년이지만, 한일 관계의 앙금은 여전합니다. 일본이 끊임없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우리 땅 독도에 KBS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 (네. 여기는 독도입니다.) 광복절 아침, 독도의 분위기는 남다를 것 같은데, 독도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마을답게 독도의 하루는 일찍 시작됐습니다. 새벽 5시 쯤 동해 수평선에서 해가 떠올랐고, 이제는 독도 전체에 따가운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바람도 잔잔하게 불면서, 독도는 어느 때보다 평온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운운하며 억지스런 주장을 펼치곤 하는 때이기에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61년 전 가장 먼저 광복의 날을 맞았던 이곳 독도에서도 오늘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참전 유공자 200여 명이 오늘 오전 독도를 찾아 독도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독도는 평소 파도가 거세서 일년 중 70~80여일만 선박 접안과 입도가 가능하지만, 오늘은, 어느 때보다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도 잦아들어서 관광객들가지 많은 이들이 독도에 상륙해 독도가 우리땅임을 몸소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굳건히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독도에서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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