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이란, 다잡은 경기서 ‘주춤’

입력 2006.08.17 (22:14) 수정 2006.08.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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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강호 이란이 막판 2분을 버티지 못하고 시리아와 비겨 조 1위로 나선 우리나라는 본선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프사이드 함정을 효과적으로 뚫지 못한 이란이 후반 27분에야 첫 골을 뽑습니다.

그나마 수비에 맞고 굴절된 행운의 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막판 2분을 못 버티고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란의 신임 갈레노이에 감독은 다잡은 첫 승의 기회를 날렸고, 2연승의 우리나라는 B조 1위를 지키며 다음달 2일 이란전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D조의 호주는 중동의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후반 30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의 골문을 열더니, 불과 10분 뒤 페트로프스키가 추가골을 뽑아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바레인에 이어 쿠웨이트를 꺾은 호주는 첫 출전하는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전반 결정적인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후반 중거리포는 크로스바를 맞습니다.

골키퍼보다 골대가 걸림돌이던 일본은 아베와 사토의 연속골로 예멘을 2대 0으로 꺾고 A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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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 이란, 다잡은 경기서 ‘주춤’
    • 입력 2006-08-17 21:47:27
    • 수정2006-08-17 2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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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강호 이란이 막판 2분을 버티지 못하고 시리아와 비겨 조 1위로 나선 우리나라는 본선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프사이드 함정을 효과적으로 뚫지 못한 이란이 후반 27분에야 첫 골을 뽑습니다. 그나마 수비에 맞고 굴절된 행운의 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막판 2분을 못 버티고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란의 신임 갈레노이에 감독은 다잡은 첫 승의 기회를 날렸고, 2연승의 우리나라는 B조 1위를 지키며 다음달 2일 이란전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D조의 호주는 중동의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후반 30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의 골문을 열더니, 불과 10분 뒤 페트로프스키가 추가골을 뽑아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바레인에 이어 쿠웨이트를 꺾은 호주는 첫 출전하는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전반 결정적인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후반 중거리포는 크로스바를 맞습니다. 골키퍼보다 골대가 걸림돌이던 일본은 아베와 사토의 연속골로 예멘을 2대 0으로 꺾고 A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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