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벌전 ‘두산이 웃었다’

입력 2006.08.25 (22:13) 수정 2006.08.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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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삼성 파브 프로야구는 비로 두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잠실에서는 두산과 LG, 서울 맞수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영원한 라이벌 두산과 LG 오늘은 누가 이기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순위와 관계없이 두 팀간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한데요.

올시즌 6승 6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두 팀간의 대결에서 오늘은 두산이 앞섰습니다.

어제 안타 20개를 친 두산이 그 여세를 몰고 있습니다.

두산은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며 산뜻한 출발했고, 4회 한 점에 이어 5회에는 대거 넉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졌습니다.

두산타선은 현재까지 장단 12 안타를 뽑아내며 두산 선발 리오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요.

리오스는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거뒀습니다.

LG는 박용택이 7회 홈런으로 두 점을 만회하는 등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두산이 8대 4로 이겼습니다.

롯데와 SK의 사직경기는 롯데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2회 박현승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에 SK는 4회 김재현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내며 롯데를 따라 붙었습니다.

1대1의 피를 말리는 투수전은 9회에 끝났습니다. 9회 2사 만루의 찬스를 롯데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대타 신명철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치며 2대 1로 이겼습니다.

어제 홈런을 치고도 비 때문에 아깝게 무효가 된 호세와 이대호의 홈런 소식은 없었습니다.

삼성과 한화의 대구 경기와 기아와 현대의 광주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등판 예정이었던 다승 선두 한화 류현진의 16승 도전도 미뤄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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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라이벌전 ‘두산이 웃었다’
    • 입력 2006-08-25 21:50:11
    • 수정2006-08-25 22:15:2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삼성 파브 프로야구는 비로 두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잠실에서는 두산과 LG, 서울 맞수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영원한 라이벌 두산과 LG 오늘은 누가 이기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순위와 관계없이 두 팀간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한데요. 올시즌 6승 6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두 팀간의 대결에서 오늘은 두산이 앞섰습니다. 어제 안타 20개를 친 두산이 그 여세를 몰고 있습니다. 두산은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며 산뜻한 출발했고, 4회 한 점에 이어 5회에는 대거 넉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졌습니다. 두산타선은 현재까지 장단 12 안타를 뽑아내며 두산 선발 리오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요. 리오스는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거뒀습니다. LG는 박용택이 7회 홈런으로 두 점을 만회하는 등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두산이 8대 4로 이겼습니다. 롯데와 SK의 사직경기는 롯데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2회 박현승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에 SK는 4회 김재현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내며 롯데를 따라 붙었습니다. 1대1의 피를 말리는 투수전은 9회에 끝났습니다. 9회 2사 만루의 찬스를 롯데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대타 신명철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치며 2대 1로 이겼습니다. 어제 홈런을 치고도 비 때문에 아깝게 무효가 된 호세와 이대호의 홈런 소식은 없었습니다. 삼성과 한화의 대구 경기와 기아와 현대의 광주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등판 예정이었던 다승 선두 한화 류현진의 16승 도전도 미뤄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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