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로비’ 브로커 행방 추적
입력 2006.08.28 (22:17)
수정 2006.08.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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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게임 상품권 업체 지정 관련 검찰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당시 업체들을 대행해 로비를 벌인 브로커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브로커 추적에 나선 것은 상품권 지정업체 선정과정에 브로커들이 적지않은 로비활동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브로커는 3-4명.
업체들로부터 로비용으로 수 억원씩을 갹출한 이 모 씨를 비롯해 20억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전 간부와 이 단체 임원을 겸했던 상품권 업체 대표 등입니다.
60여개 업체가 뛰어든 상황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문광부, 문광위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해 주겠다며 브로커들이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된 이른바 '대포폰'을 쓰며 잠적한 상태여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로비물증을 잡기위해 이 모씨 등 브로커 서너명의 집을 이미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한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삼미 등 상품권 업체 서너 곳의 실무자들을 소환했습니다.
상품권 업체의 보증을 섰던 서울 보증보험 심사책임자도 불러 부실한 지급 보증 의혹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서울보증보험 등 관계기관 관련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국금지해 출금 대상자는 모두 60여명선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게임 상품권 업체 지정 관련 검찰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당시 업체들을 대행해 로비를 벌인 브로커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브로커 추적에 나선 것은 상품권 지정업체 선정과정에 브로커들이 적지않은 로비활동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브로커는 3-4명.
업체들로부터 로비용으로 수 억원씩을 갹출한 이 모 씨를 비롯해 20억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전 간부와 이 단체 임원을 겸했던 상품권 업체 대표 등입니다.
60여개 업체가 뛰어든 상황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문광부, 문광위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해 주겠다며 브로커들이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된 이른바 '대포폰'을 쓰며 잠적한 상태여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로비물증을 잡기위해 이 모씨 등 브로커 서너명의 집을 이미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한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삼미 등 상품권 업체 서너 곳의 실무자들을 소환했습니다.
상품권 업체의 보증을 섰던 서울 보증보험 심사책임자도 불러 부실한 지급 보증 의혹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서울보증보험 등 관계기관 관련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국금지해 출금 대상자는 모두 60여명선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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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로비’ 브로커 행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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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8 21:10:30
- 수정2006-08-28 22:22:45
<앵커 멘트>
게임 상품권 업체 지정 관련 검찰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당시 업체들을 대행해 로비를 벌인 브로커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브로커 추적에 나선 것은 상품권 지정업체 선정과정에 브로커들이 적지않은 로비활동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브로커는 3-4명.
업체들로부터 로비용으로 수 억원씩을 갹출한 이 모 씨를 비롯해 20억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전 간부와 이 단체 임원을 겸했던 상품권 업체 대표 등입니다.
60여개 업체가 뛰어든 상황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문광부, 문광위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해 주겠다며 브로커들이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된 이른바 '대포폰'을 쓰며 잠적한 상태여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로비물증을 잡기위해 이 모씨 등 브로커 서너명의 집을 이미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한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삼미 등 상품권 업체 서너 곳의 실무자들을 소환했습니다.
상품권 업체의 보증을 섰던 서울 보증보험 심사책임자도 불러 부실한 지급 보증 의혹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서울보증보험 등 관계기관 관련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국금지해 출금 대상자는 모두 60여명선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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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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