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아태 총회 개막…‘양질의 일자리 창출’

입력 2006.08.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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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여개국 노사정 대표들이 참석한 국제 노동기구 ILO 아태지역 총회가 오늘 부산에게 개막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흘간 머리를 맞댑니다.

김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시아 지역 42개국 노사정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이상수(노동부 장관/ILO 아·태 총회 의장) : "우리 모두는 아시아에서 양질의 일자리 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합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먼저 아시아 지역이 경제성장률은 높지만 성장에 따른 고용증가률을 의미하는 고용탄력성은 0.27%에 불과하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다른 지역 0.46%의 절반수준입니다.

<녹취>후안 소마비아(ILO 사무총장) :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이 아직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신규 일자리 창출 부족은 청년실업자 급증으로 이어져 아시아 지역 청년실업자는 전세계 청년실업의 48%인 416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부족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총회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조화방안'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그리고 '이주노동자 관리' 등 다섯개 주제로 논의가 진행됩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합의의 효율을 높히고, 합의한 내용을 각자 확실하게 수행한다면,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가능할 것입니다."

ILO 아태지역 총회는 다음달 1일까지 나흘동안 계속되며, 내일부터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이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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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O 아태 총회 개막…‘양질의 일자리 창출’
    • 입력 2006-08-29 21:08:40
    뉴스 9
<앵커 멘트> 40여개국 노사정 대표들이 참석한 국제 노동기구 ILO 아태지역 총회가 오늘 부산에게 개막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흘간 머리를 맞댑니다. 김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시아 지역 42개국 노사정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이상수(노동부 장관/ILO 아·태 총회 의장) : "우리 모두는 아시아에서 양질의 일자리 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합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먼저 아시아 지역이 경제성장률은 높지만 성장에 따른 고용증가률을 의미하는 고용탄력성은 0.27%에 불과하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다른 지역 0.46%의 절반수준입니다. <녹취>후안 소마비아(ILO 사무총장) :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이 아직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신규 일자리 창출 부족은 청년실업자 급증으로 이어져 아시아 지역 청년실업자는 전세계 청년실업의 48%인 416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부족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총회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조화방안'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그리고 '이주노동자 관리' 등 다섯개 주제로 논의가 진행됩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합의의 효율을 높히고, 합의한 내용을 각자 확실하게 수행한다면,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가능할 것입니다." ILO 아태지역 총회는 다음달 1일까지 나흘동안 계속되며, 내일부터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이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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