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종욱 ‘잘 치고 잘 달리고…’

입력 2006.09.01 (22:12) 수정 2006.09.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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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이종욱이 빠른발과 재치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 이종욱이 펄펄 날았다구요?

<리포트>

네. 오늘 두산 승리는 이종욱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3회, 2아웃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한뒤 2차례 연속 도루로 3루까지 훔쳤습니다.

한화 배터리가 손을 쓸수 없을 정도로 빨랐는데 이후 안경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2대 0 앞선 5회에는 중견수앞 안타를 쳐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구요, 이후 빠른발과 재치가 가장 돋보인 것은 바로 이장면입니다.

강동우의 투수앞 땅볼때, 1루수 김태균이 머뭇거리는사이 3루에서 기습적으로 홈으로 파고들어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또, 7회에는 3루타까지 추가해 오늘 혼자서 5타수 3안타 3득점 도루 2개.

도루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8회에는 몸을 날리는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두산이 한화에 6대 3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입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한편, 한화 유현진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탈삼진 8개를 추가해 2002년 김진우의 신인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문학에서는 4위 기아와 5위 SK의 4강다툼이 치열한데요, SK가 박경완과 정경배의 홈런 포로 현재 한점차 리드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1위 삼성이 최하위 LG를 7대 4로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했고, 마무리 오승환은 39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롯데는 손민한의 8이닝 1실점 호투 속에 이대호의 20호 홈런을 앞세워 현대를 8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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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이종욱 ‘잘 치고 잘 달리고…’
    • 입력 2006-09-01 21:49:11
    • 수정2006-09-01 2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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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이종욱이 빠른발과 재치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 이종욱이 펄펄 날았다구요? <리포트> 네. 오늘 두산 승리는 이종욱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3회, 2아웃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한뒤 2차례 연속 도루로 3루까지 훔쳤습니다. 한화 배터리가 손을 쓸수 없을 정도로 빨랐는데 이후 안경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2대 0 앞선 5회에는 중견수앞 안타를 쳐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구요, 이후 빠른발과 재치가 가장 돋보인 것은 바로 이장면입니다. 강동우의 투수앞 땅볼때, 1루수 김태균이 머뭇거리는사이 3루에서 기습적으로 홈으로 파고들어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또, 7회에는 3루타까지 추가해 오늘 혼자서 5타수 3안타 3득점 도루 2개. 도루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8회에는 몸을 날리는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두산이 한화에 6대 3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입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한편, 한화 유현진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탈삼진 8개를 추가해 2002년 김진우의 신인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문학에서는 4위 기아와 5위 SK의 4강다툼이 치열한데요, SK가 박경완과 정경배의 홈런 포로 현재 한점차 리드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1위 삼성이 최하위 LG를 7대 4로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했고, 마무리 오승환은 39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롯데는 손민한의 8이닝 1실점 호투 속에 이대호의 20호 홈런을 앞세워 현대를 8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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