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는 ‘경찰’ 뛰는 ‘절도’…3분간격 6곳 도난

입력 2006.09.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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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춘천시내 상점들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3시간여 동안 이동 통신 대리점 등 6곳에 도둑이 들었지만 경찰은 밤새 이 도둑의 뒤만 따라다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춘천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2백만 원을 훔쳐 3분여 만에 사라졌습니다.

<녹취> "여기가 이렇게 열려 있었어요. (금고도)이렇게 열려 있었고 동전도 있고"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 사건은 오늘 새벽 0시 춘천시 석사동의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시작으로 30분 뒤 퇴계동과 운교동에서 또 한 시간 뒤에는 중앙로, 한 시간 뒤에는 또다시 퇴계동 대리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현금만을 노려 3백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동안에만 이렇게 문을 뜯는 방식으로 털린 대리점과 상점은 확인된 것만 6곳에 달합니다.

나흘 전 오토바이를 도둑맞은 주인은 이번엔 가게를 털렸습니다.

<인터뷰> "하루저녁에 지금 이대리점 저 대리점 시간대 간격으로 줄도둑을 맞고 앉아 있으니..."

범인들은 이동하면서 바로 인근 마을의 상가의 경보를 울리게 하는 수법으로 경찰과 사설 경비원을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이 앞에는 다 보이잖아요 사람도 많이 다니고 그러니까 (다 알고)뒷문으로 들어온거죠."

도둑이 시내를 누볐지만, 경찰은 절도범의 뒤만 쫓아다녔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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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는 ‘경찰’ 뛰는 ‘절도’…3분간격 6곳 도난
    • 입력 2006-09-04 20:12:33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춘천시내 상점들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3시간여 동안 이동 통신 대리점 등 6곳에 도둑이 들었지만 경찰은 밤새 이 도둑의 뒤만 따라다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춘천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2백만 원을 훔쳐 3분여 만에 사라졌습니다. <녹취> "여기가 이렇게 열려 있었어요. (금고도)이렇게 열려 있었고 동전도 있고"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 사건은 오늘 새벽 0시 춘천시 석사동의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시작으로 30분 뒤 퇴계동과 운교동에서 또 한 시간 뒤에는 중앙로, 한 시간 뒤에는 또다시 퇴계동 대리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현금만을 노려 3백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동안에만 이렇게 문을 뜯는 방식으로 털린 대리점과 상점은 확인된 것만 6곳에 달합니다. 나흘 전 오토바이를 도둑맞은 주인은 이번엔 가게를 털렸습니다. <인터뷰> "하루저녁에 지금 이대리점 저 대리점 시간대 간격으로 줄도둑을 맞고 앉아 있으니..." 범인들은 이동하면서 바로 인근 마을의 상가의 경보를 울리게 하는 수법으로 경찰과 사설 경비원을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이 앞에는 다 보이잖아요 사람도 많이 다니고 그러니까 (다 알고)뒷문으로 들어온거죠." 도둑이 시내를 누볐지만, 경찰은 절도범의 뒤만 쫓아다녔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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