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8골 바람’ 베어벡호, 타이완 대파

입력 2006.09.07 (07:51) 수정 2006.09.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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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 4차전에서 8대 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정조국과 2골 1도움을 기록한 설기현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모처럼 통쾌하고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2차 예선, 전반 4분 김남일과 설기현이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1분 뒤에는 정조국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계속 경기를 지배한 축구 대표팀은 전반 43분과 46분, 설기현과 정조국이 다시 한번 타이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에도 2만여명의 관중을 즐겁게 하는 골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설기현의 도움을 받은 조재진이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고, 김두현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이후에도 조재진의 페널티킥 골과 정조국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8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승 1무, 승점 10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정조국은 해트트릭을, 설기현은 2득점에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축구대표팀) : "골을 제가 넣고 싶다고해서 넣을 수 있는것이 아닌데...저한테 좋은 찬스가 왔던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대량득점에 성공해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 돼도 안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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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8골 바람’ 베어벡호, 타이완 대파
    • 입력 2006-09-07 07:04:39
    • 수정2006-09-07 0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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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예선 4차전에서 8대 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정조국과 2골 1도움을 기록한 설기현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모처럼 통쾌하고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이완과의 아시안컵 2차 예선, 전반 4분 김남일과 설기현이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1분 뒤에는 정조국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계속 경기를 지배한 축구 대표팀은 전반 43분과 46분, 설기현과 정조국이 다시 한번 타이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에도 2만여명의 관중을 즐겁게 하는 골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설기현의 도움을 받은 조재진이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고, 김두현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이후에도 조재진의 페널티킥 골과 정조국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8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승 1무, 승점 10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정조국은 해트트릭을, 설기현은 2득점에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축구대표팀) : "골을 제가 넣고 싶다고해서 넣을 수 있는것이 아닌데...저한테 좋은 찬스가 왔던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대량득점에 성공해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 돼도 안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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