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사고로 다행히 희생자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참사가 될뻔 했습니다.
탈출과 구조로 대소동을 빚었던 당시 순간을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상가에 머물던 상인들이 갑자기 어리움증을 호소하면서 점차 괴로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방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을 잃은 상인들이 하나 둘씩 역을 빠져나옵니다.
일부 상인들은 다른 동료들을 챙겨 지하도를 빠져 나옵니다.
<인터뷰>종각역 지하상가 상인 : "여자 상인들 일부가 막 토하기도 하고 그랬다..."
특히 관리사무소에서 가스가 누출됐으니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혼란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영문도 모르고 역에 들어섰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면서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지하상가에 입주한 백여 개 상점의 상인과 손님 등 5,600명이 한꺼번에 출구를 향해 쏟아져 나와야 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 대형화재나 독가스 테러가 난 것은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일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병원에 와서도 진정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손종욱(피해 상인) : "머리가 아팠어요. 머리만 아파서...(가스 때문이라는 건 언제 알았어요?) 가스도 지금 와서 알았어요."
목숨을 잃는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 사고로 다행히 희생자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참사가 될뻔 했습니다.
탈출과 구조로 대소동을 빚었던 당시 순간을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상가에 머물던 상인들이 갑자기 어리움증을 호소하면서 점차 괴로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방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을 잃은 상인들이 하나 둘씩 역을 빠져나옵니다.
일부 상인들은 다른 동료들을 챙겨 지하도를 빠져 나옵니다.
<인터뷰>종각역 지하상가 상인 : "여자 상인들 일부가 막 토하기도 하고 그랬다..."
특히 관리사무소에서 가스가 누출됐으니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혼란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영문도 모르고 역에 들어섰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면서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지하상가에 입주한 백여 개 상점의 상인과 손님 등 5,600명이 한꺼번에 출구를 향해 쏟아져 나와야 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 대형화재나 독가스 테러가 난 것은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일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병원에 와서도 진정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손종욱(피해 상인) : "머리가 아팠어요. 머리만 아파서...(가스 때문이라는 건 언제 알았어요?) 가스도 지금 와서 알았어요."
목숨을 잃는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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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 속 탈출 대소동
-
- 입력 2006-09-08 21:00:53
- 수정2006-09-08 22:16:14
<앵커 멘트>
오늘 사고로 다행히 희생자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참사가 될뻔 했습니다.
탈출과 구조로 대소동을 빚었던 당시 순간을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상가에 머물던 상인들이 갑자기 어리움증을 호소하면서 점차 괴로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방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을 잃은 상인들이 하나 둘씩 역을 빠져나옵니다.
일부 상인들은 다른 동료들을 챙겨 지하도를 빠져 나옵니다.
<인터뷰>종각역 지하상가 상인 : "여자 상인들 일부가 막 토하기도 하고 그랬다..."
특히 관리사무소에서 가스가 누출됐으니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혼란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영문도 모르고 역에 들어섰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면서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지하상가에 입주한 백여 개 상점의 상인과 손님 등 5,600명이 한꺼번에 출구를 향해 쏟아져 나와야 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 대형화재나 독가스 테러가 난 것은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일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병원에 와서도 진정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손종욱(피해 상인) : "머리가 아팠어요. 머리만 아파서...(가스 때문이라는 건 언제 알았어요?) 가스도 지금 와서 알았어요."
목숨을 잃는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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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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