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① 부부요리사 ‘김지호·김호진’

입력 2006.09.11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뉴스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저보고 연예수첩 말고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면..맛있는 음식도 먹고, 요리의 비법도 배울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겠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한번쯤 해보고 싶어 한다는 요리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김지호씨~

요즘 프로그램 진행보다도 요리비법 전수받는 즐거움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지호씨를 찾아가봤습니다. 남편 김호진씨와의 깨가 쏟아지는 cf촬영 현장까지 함께 보시죠!

김지호씨가 진행을 하는 요리 프로그램의 촬영장인데요. 오늘은 제가 김지호씨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요리 퀸 김지호씨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리왕은 아니고 요리 여왕으로 등극을 하셨다면서요.) 요리 여왕이라기보다는 제가 배우고 싶어서 관심도 많고 그래서 하게 됐어요."

요리 프로그램 진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일 텐데요.

머리도 질끈 묶고, 앞치마도 단단히 두르고요. 대본을 보던 김지호씨 갑자기 카메라를 보고 한마디 합니다.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갈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세요? (곧게 서서) 움직인 데요 그렇게 기다란 몸이 너무, 너무 신기하죠?"

요리 프로그램의 진행을 하게 돼서 무척 설레고, 즐거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남모를 고충도 있기 마련~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지호씨만의 고충은 뭘까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한 선생님과 길게 해서 흡혈귀처럼 쫙 뽑아내고 싶어요.한 선생님에게 일주일 배우는 게 너무 짧은 것 같아요 몇 개 안 되니까 그래서 한 달, 두 달씩 그 선생님의 모든 것을 다 흡혈귀처럼 쫙 뽑아내고 또 다른 분하고 하면 어떨까? (요리 프로그램 보면서 제일 힘든 게 뭔 줄 아세요?)그때 딱 먹고 싶은데 못 먹는 거.시식할 때 미치겠어요. 얼마나 먹고 싶은데요~카메라맨들도 미치려고 해요.(시식할 때의 기분은 어떤지?)황홀하다! 입속이 와글와글 즐겁다!먹을 때 그게 무슨 맛인지 느끼면서 황홀하고 즐겁고 입속이 와글와글 즐거워요. 그런 느낌들이 너무 좋아요. 재미있어요."

김지호씨 쉬는 시간에도 먹고, 방송 중에도 먹고, 계속 먹습니다. 김지호씨 정말 그렇게 맛있어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너무 맛있어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김호진은 요리를 잘 하는지?) 저희 오빠는 좀 잘해요. 한식자격증도 있고 복요리 자격증도 있고 이번에는 이태리 요리 코스를 수료 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이태리 요리를 자주 해줘요. 저희 남편 것 먹고 나서는 이태리 식당가서 못 먹겠어요. (차기 MC는 김지호씨에 이어 김호진씨가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되지 않을까?) 사실은 탐내고 있었는데, (김호진이) 자기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 못 했죠."

새로운 요리를 배운 김지호씨!

녹화가 끝나고 자신감이 충전돼서 한마디 하는데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오늘은 식탁에서 제가 또 한 번 솜씨를 뽐내봐야 하는데 남편이 없어서 남편이 이제 촬영 끝나면 큰일 났어요."

<인터뷰> 박종숙(요리 연구가) : "(김지호의 요리 점수를 매긴다면?) 저는 완전 초보주부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기본 상식은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80점도 넘을 것 같은데요."

어제였죠. 음식 프로 MC에 이어 김지호씨 남편 김호진씨와 함께 음식광고 촬영을 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주말 부부로 1년 가까이 떨어져 있었던 터라 데이트하는 기분이라는 김호진씨. 휘파람이 절로 나오는 군요~

<인터뷰> 김호진(탤런트) : "(김지호 요리프로 MC가 됐는데...) 원래 저희 와이프가 하고 싶어 했던 프로였거든요. 이번에는 네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추천했어요. (김지호가 요리를 자주 해 주는지?) (해주지 않고) 가지고 요죠. 남은 음식을요. 맛있던데요. (김지호의 요리 점수를 매긴다면?) 80점은 너무 과하죠. 65~70점 사이, 자격증이 두 개!!! 내가 더 잘 ~한다고요!!!"

밝게 웃으며 촬영을 하는 김지호 김호진씨. 만두를 한입 먹고 난 뒤 김지호씨 마음에 안 들었나 봅니다.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좀 럭셔리하게 먹을게요~"

그래서 확인 해 보았는데요. 어때요? 김지호씨 만두 먹는 모습 럭셔리 해보이나요?

김지호씨 본인의 먹는 모습만큼이나 김호진씨의 촬영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모니터 하는데요.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함께 CF를 찍는 기분이 어떤지?) 지난주에는 4일 만에 집에 왔어요. 보통 그렇기는 한데 이제 (드라마) 끝났으니까. 본인도 편한 마음이고 저도 오랜만에 같이 (촬영을) 야외에 나와서 즐기면서 하니까 좋더라고요."

사랑도, 일도, 요리처럼 맛깔스럽게 ~ 해 나가는 김지호씨의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지호·김호진(탤런트)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진입니다. 가족들에게 풍성한 식사 행복한 식사시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① 부부요리사 ‘김지호·김호진’
    • 입력 2006-09-11 08:25:53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뉴스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저보고 연예수첩 말고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면..맛있는 음식도 먹고, 요리의 비법도 배울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겠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한번쯤 해보고 싶어 한다는 요리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김지호씨~ 요즘 프로그램 진행보다도 요리비법 전수받는 즐거움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지호씨를 찾아가봤습니다. 남편 김호진씨와의 깨가 쏟아지는 cf촬영 현장까지 함께 보시죠! 김지호씨가 진행을 하는 요리 프로그램의 촬영장인데요. 오늘은 제가 김지호씨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요리 퀸 김지호씨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리왕은 아니고 요리 여왕으로 등극을 하셨다면서요.) 요리 여왕이라기보다는 제가 배우고 싶어서 관심도 많고 그래서 하게 됐어요." 요리 프로그램 진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일 텐데요. 머리도 질끈 묶고, 앞치마도 단단히 두르고요. 대본을 보던 김지호씨 갑자기 카메라를 보고 한마디 합니다.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갈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세요? (곧게 서서) 움직인 데요 그렇게 기다란 몸이 너무, 너무 신기하죠?" 요리 프로그램의 진행을 하게 돼서 무척 설레고, 즐거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남모를 고충도 있기 마련~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지호씨만의 고충은 뭘까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한 선생님과 길게 해서 흡혈귀처럼 쫙 뽑아내고 싶어요.한 선생님에게 일주일 배우는 게 너무 짧은 것 같아요 몇 개 안 되니까 그래서 한 달, 두 달씩 그 선생님의 모든 것을 다 흡혈귀처럼 쫙 뽑아내고 또 다른 분하고 하면 어떨까? (요리 프로그램 보면서 제일 힘든 게 뭔 줄 아세요?)그때 딱 먹고 싶은데 못 먹는 거.시식할 때 미치겠어요. 얼마나 먹고 싶은데요~카메라맨들도 미치려고 해요.(시식할 때의 기분은 어떤지?)황홀하다! 입속이 와글와글 즐겁다!먹을 때 그게 무슨 맛인지 느끼면서 황홀하고 즐겁고 입속이 와글와글 즐거워요. 그런 느낌들이 너무 좋아요. 재미있어요." 김지호씨 쉬는 시간에도 먹고, 방송 중에도 먹고, 계속 먹습니다. 김지호씨 정말 그렇게 맛있어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너무 맛있어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김호진은 요리를 잘 하는지?) 저희 오빠는 좀 잘해요. 한식자격증도 있고 복요리 자격증도 있고 이번에는 이태리 요리 코스를 수료 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이태리 요리를 자주 해줘요. 저희 남편 것 먹고 나서는 이태리 식당가서 못 먹겠어요. (차기 MC는 김지호씨에 이어 김호진씨가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되지 않을까?) 사실은 탐내고 있었는데, (김호진이) 자기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 못 했죠." 새로운 요리를 배운 김지호씨! 녹화가 끝나고 자신감이 충전돼서 한마디 하는데요. <인터뷰>김지호(탤런트) : "오늘은 식탁에서 제가 또 한 번 솜씨를 뽐내봐야 하는데 남편이 없어서 남편이 이제 촬영 끝나면 큰일 났어요." <인터뷰> 박종숙(요리 연구가) : "(김지호의 요리 점수를 매긴다면?) 저는 완전 초보주부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기본 상식은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80점도 넘을 것 같은데요." 어제였죠. 음식 프로 MC에 이어 김지호씨 남편 김호진씨와 함께 음식광고 촬영을 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주말 부부로 1년 가까이 떨어져 있었던 터라 데이트하는 기분이라는 김호진씨. 휘파람이 절로 나오는 군요~ <인터뷰> 김호진(탤런트) : "(김지호 요리프로 MC가 됐는데...) 원래 저희 와이프가 하고 싶어 했던 프로였거든요. 이번에는 네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추천했어요. (김지호가 요리를 자주 해 주는지?) (해주지 않고) 가지고 요죠. 남은 음식을요. 맛있던데요. (김지호의 요리 점수를 매긴다면?) 80점은 너무 과하죠. 65~70점 사이, 자격증이 두 개!!! 내가 더 잘 ~한다고요!!!" 밝게 웃으며 촬영을 하는 김지호 김호진씨. 만두를 한입 먹고 난 뒤 김지호씨 마음에 안 들었나 봅니다.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좀 럭셔리하게 먹을게요~" 그래서 확인 해 보았는데요. 어때요? 김지호씨 만두 먹는 모습 럭셔리 해보이나요? 김지호씨 본인의 먹는 모습만큼이나 김호진씨의 촬영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모니터 하는데요. <인터뷰> 김지호(탤런트) : "(함께 CF를 찍는 기분이 어떤지?) 지난주에는 4일 만에 집에 왔어요. 보통 그렇기는 한데 이제 (드라마) 끝났으니까. 본인도 편한 마음이고 저도 오랜만에 같이 (촬영을) 야외에 나와서 즐기면서 하니까 좋더라고요." 사랑도, 일도, 요리처럼 맛깔스럽게 ~ 해 나가는 김지호씨의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지호·김호진(탤런트)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진입니다. 가족들에게 풍성한 식사 행복한 식사시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