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아쉬운 첫 골…팀 2연승 견인

입력 2006.09.12 (22:18) 수정 2006.09.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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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레딩의 설기현이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벼락같은 헤딩슛을 선보이는 등 팀의 2승을 도왔습니다.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중인 설기현이 리그 첫 골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4차전에 오른쪽 윙으로 선발출전한 설기현은 과감한 측면돌파와 크로스로 팀 공격의 활로를 열어갔습니다.

전반 41분, 신발끈을 조이는 척 하며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설기현은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뛰어들며 위력적인 헤딩슛을 선보였습니다.

아쉽게 공이 크로스바를 넘었지만 아시안컵에서 선보인 골 감각을 이어간 장면였습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굉장히 좋은 찬스였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쉽고,다음에 온다면 반드시 골로"

레딩은 전반 23분 수비수 잉기마르손이 천금 같은 결승 헤딩골을 뽑아내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패 뒤 시즌 2승째를 올리는 값진 승리였습니다.

후반전엔 수비에 적극 가담한 설기현은 31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습니다.

시즌 초반 팀의 에이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설기현은 오는 토요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리그 첫 골에 다시 도전합니다.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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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현, 아쉬운 첫 골…팀 2연승 견인
    • 입력 2006-09-12 21:44:56
    • 수정2006-09-12 2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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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레딩의 설기현이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벼락같은 헤딩슛을 선보이는 등 팀의 2승을 도왔습니다.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중인 설기현이 리그 첫 골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4차전에 오른쪽 윙으로 선발출전한 설기현은 과감한 측면돌파와 크로스로 팀 공격의 활로를 열어갔습니다. 전반 41분, 신발끈을 조이는 척 하며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설기현은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뛰어들며 위력적인 헤딩슛을 선보였습니다. 아쉽게 공이 크로스바를 넘었지만 아시안컵에서 선보인 골 감각을 이어간 장면였습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굉장히 좋은 찬스였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쉽고,다음에 온다면 반드시 골로" 레딩은 전반 23분 수비수 잉기마르손이 천금 같은 결승 헤딩골을 뽑아내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패 뒤 시즌 2승째를 올리는 값진 승리였습니다. 후반전엔 수비에 적극 가담한 설기현은 31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습니다. 시즌 초반 팀의 에이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설기현은 오는 토요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리그 첫 골에 다시 도전합니다.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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