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김정훈, 코트의 새바람

입력 2006.09.14 (22:27) 수정 2006.09.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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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로 인기를 끌던 프로배구를 올해부터는 가을부터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프로배구 중흥을 위해 마련된 KOVO컵 대회가 오늘 개막된 가운데, 김정훈이란 새로운 스타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올 시즌 인기몰이를 예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에 맛보는 프로배구 KOVO컵은 개막전부터 짜릿했습니다.

삼성화재와 LIG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인데다, 호쾌한 스파이크와 탄력 넘치는 백어텍으로 무장한, 무서운 신예 김정훈이 코트의 열기를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프로 2년 차인 김정훈은 수비에서도 철벽 블록킹을 선보여, 공수에 걸쳐 신진식과 석진욱 등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김정훈과 장병철 쌍포를 앞세운 삼성화재는 결국 라이벌 LIG를 3대1로 물리치고 개막전 기 싸움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김정훈(삼성화재 레프트/22점) : "제 2의 신진식이 되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매 게임마다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시즌에 배구의 인기몰이를 위해 신설된 이번 컵 대회는 이곳 양산에서 오는 25일까지 남녀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여자부 경기에선 S-7) KT&G가 GS칼텍스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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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 김정훈, 코트의 새바람
    • 입력 2006-09-14 21:51:57
    • 수정2006-09-15 0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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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로 인기를 끌던 프로배구를 올해부터는 가을부터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프로배구 중흥을 위해 마련된 KOVO컵 대회가 오늘 개막된 가운데, 김정훈이란 새로운 스타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올 시즌 인기몰이를 예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에 맛보는 프로배구 KOVO컵은 개막전부터 짜릿했습니다. 삼성화재와 LIG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인데다, 호쾌한 스파이크와 탄력 넘치는 백어텍으로 무장한, 무서운 신예 김정훈이 코트의 열기를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프로 2년 차인 김정훈은 수비에서도 철벽 블록킹을 선보여, 공수에 걸쳐 신진식과 석진욱 등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김정훈과 장병철 쌍포를 앞세운 삼성화재는 결국 라이벌 LIG를 3대1로 물리치고 개막전 기 싸움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김정훈(삼성화재 레프트/22점) : "제 2의 신진식이 되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매 게임마다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시즌에 배구의 인기몰이를 위해 신설된 이번 컵 대회는 이곳 양산에서 오는 25일까지 남녀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여자부 경기에선 S-7) KT&G가 GS칼텍스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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