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춤 기술 넘어 공연 예술로

입력 2006.09.19 (22:21) 수정 2006.09.19 (22: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 한류를 알릴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브레이크 춤꾼 비보이들의 발전속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클래식과 국악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새로운 실험을 하며 무대예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혼을 지닌 줄인형들의 사랑과 슬픔이 마디마디 끊어지는 듯한 춤으로 표현됩니다.

주인공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보이 세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그룹 '익스프레션'입니다.

<인터뷰>이우성(익스프레션 단장) : "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울고 있다~ 이런 걸 느낄 수 있도록 몸으로 표현..."

거리의 유행 정도로 여겨지던 비보이의 춤을 무대로 끌어올린 것도, 비보이 전용극장을 갖춘 것도 우리나라 뿐입니다.

10개월째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내년 초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할 예정이고 세계에 한류를 알리는 공연 '난타'의 대를 이을 작품으로도 비보이가 선택됐습니다.

<인터뷰>송승환(비트 앤 비보이 제작) : "비보이와 한국의 비트를 섞은 차세대 한류상품 가능성을 보고 작품 만들고 있다."

현란한 춤 기술을 넘어 공연예술로 거듭나기 위한 비보이들의 실험,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보이, 춤 기술 넘어 공연 예술로
    • 입력 2006-09-19 21:40:52
    • 수정2006-09-19 22:37:04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 한류를 알릴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브레이크 춤꾼 비보이들의 발전속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클래식과 국악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새로운 실험을 하며 무대예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혼을 지닌 줄인형들의 사랑과 슬픔이 마디마디 끊어지는 듯한 춤으로 표현됩니다. 주인공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보이 세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그룹 '익스프레션'입니다. <인터뷰>이우성(익스프레션 단장) : "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울고 있다~ 이런 걸 느낄 수 있도록 몸으로 표현..." 거리의 유행 정도로 여겨지던 비보이의 춤을 무대로 끌어올린 것도, 비보이 전용극장을 갖춘 것도 우리나라 뿐입니다. 10개월째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내년 초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할 예정이고 세계에 한류를 알리는 공연 '난타'의 대를 이을 작품으로도 비보이가 선택됐습니다. <인터뷰>송승환(비트 앤 비보이 제작) : "비보이와 한국의 비트를 섞은 차세대 한류상품 가능성을 보고 작품 만들고 있다." 현란한 춤 기술을 넘어 공연예술로 거듭나기 위한 비보이들의 실험,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