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뚝심’ 두산…4위 추격 불씨 당겨

입력 2006.09.19 (22:21) 수정 2006.09.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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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5위로 밀려난 두산이 4위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네, 권재민입니다.)

두산이 모처럼 분발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4위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2경기 반 차로 내려앉은 두산.

롯데와 맞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는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롯데의 선발 손민한의 노련함에 밀려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4회 1사 만루기회에서 손시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그러나 고영민의 병살타로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두산은 5회, 홍성흔의 적시타 등을 묶어 추가점을 내며 앞서가고 있습니다.

4위 KIA는 현대에 끌려갔습니다.

현대는 전준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고, 이후에 추가점을 뽑으며 앞서 났습니다.

KIA는 조경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가 6 대 4로 이겼습니다.

두산이 이긴다면 4위 KIA와 승차는 다시 한경기 반으로 줄어듭니다.

선두 삼성은 한화를 만나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2대 1로 앞선 7회 삼성은 한화에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9회말 박진만의 천금같은 홈런을 뽑아 경기는 현재 3 대 3 동점입니다.

때문에 홀드와 세이브에서 한시즌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운 권오준과 오승환에 신기록 수립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SK는 LG에 5대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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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 뚝심’ 두산…4위 추격 불씨 당겨
    • 입력 2006-09-19 21:42:52
    • 수정2006-09-19 2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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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5위로 밀려난 두산이 4위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네, 권재민입니다.) 두산이 모처럼 분발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4위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2경기 반 차로 내려앉은 두산. 롯데와 맞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는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롯데의 선발 손민한의 노련함에 밀려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4회 1사 만루기회에서 손시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그러나 고영민의 병살타로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두산은 5회, 홍성흔의 적시타 등을 묶어 추가점을 내며 앞서가고 있습니다. 4위 KIA는 현대에 끌려갔습니다. 현대는 전준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고, 이후에 추가점을 뽑으며 앞서 났습니다. KIA는 조경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가 6 대 4로 이겼습니다. 두산이 이긴다면 4위 KIA와 승차는 다시 한경기 반으로 줄어듭니다. 선두 삼성은 한화를 만나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2대 1로 앞선 7회 삼성은 한화에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9회말 박진만의 천금같은 홈런을 뽑아 경기는 현재 3 대 3 동점입니다. 때문에 홀드와 세이브에서 한시즌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운 권오준과 오승환에 신기록 수립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SK는 LG에 5대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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