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전북, 대역전 亞챔스 4강행

입력 2006.09.20 (22:17) 수정 2006.09.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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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축구에서 전북이 중국의 상하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먼저 한 점을 내주고도 후반 대반격을 펼쳐 끝내 4강행 티켓을 가져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가오린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준 전북.

1차전에서 이미 1대 0으로 진 전북은 세 골을 만회해야 4강에 오르는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상하이 리웨이 펑이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당하면서 승리의 여신은 전북에 미소짓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왕정현의 헤딩슛을 제칼로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든 전북은 후반 포백 수비로 변형하는 공격적인 작전으로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 제칼로가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4분 그토록 바라던
염기훈의 3번째 골이 터지면서 4강행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한껏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정종관의 마무리 골로 한 골을 따라붙은 상하이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 2차전 합계 4대 3으로 당당히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전북 미드필더) : "마음을 새로 다잡고 나온 것이 골도 많이 넣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극적으로 4강에 오른 전북은 다음주 수요일 이곳 전주에서 울산-알 샤밥 승자와 준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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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골 폭발’ 전북, 대역전 亞챔스 4강행
    • 입력 2006-09-20 21:47:04
    • 수정2006-09-21 1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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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축구에서 전북이 중국의 상하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먼저 한 점을 내주고도 후반 대반격을 펼쳐 끝내 4강행 티켓을 가져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가오린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준 전북. 1차전에서 이미 1대 0으로 진 전북은 세 골을 만회해야 4강에 오르는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상하이 리웨이 펑이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당하면서 승리의 여신은 전북에 미소짓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왕정현의 헤딩슛을 제칼로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든 전북은 후반 포백 수비로 변형하는 공격적인 작전으로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 제칼로가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4분 그토록 바라던 염기훈의 3번째 골이 터지면서 4강행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한껏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정종관의 마무리 골로 한 골을 따라붙은 상하이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 2차전 합계 4대 3으로 당당히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전북 미드필더) : "마음을 새로 다잡고 나온 것이 골도 많이 넣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극적으로 4강에 오른 전북은 다음주 수요일 이곳 전주에서 울산-알 샤밥 승자와 준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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