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북 형제, AFC 결승행 빅뱅

입력 2006.09.21 (22:20) 수정 2006.09.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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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울산이 알 샤바브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현대가'의 울산과 전북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6대 0 승리의 자신감을 안고 사우디 원정에 나선 울산.

이천수와 최성국 등 주전들을 제외시키고도 알 샤바브를 이기기엔 충분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4분 박동혁의 헤딩골로 1대 0으로 이겨,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울산은 상하이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에 오른 전북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이천수와 최성국 등 호화 멤버를 갖춘 울산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지난 A3대회와 이번 알 샤바브전에서 보여준 울산의 공격력은 단연 아시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예선부터 8강전까지 모두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K리그 후반기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 비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정남(울산 감독) : "후기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잘 준비하겠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울산을 잘 압니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하겠습니다."

울산에게 2연패를 당한 알 샤바브의 쿠엘류 감독은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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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전북 형제, AFC 결승행 빅뱅
    • 입력 2006-09-21 21:49:00
    • 수정2006-09-21 2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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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울산이 알 샤바브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현대가'의 울산과 전북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6대 0 승리의 자신감을 안고 사우디 원정에 나선 울산. 이천수와 최성국 등 주전들을 제외시키고도 알 샤바브를 이기기엔 충분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4분 박동혁의 헤딩골로 1대 0으로 이겨,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울산은 상하이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에 오른 전북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이천수와 최성국 등 호화 멤버를 갖춘 울산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지난 A3대회와 이번 알 샤바브전에서 보여준 울산의 공격력은 단연 아시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예선부터 8강전까지 모두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K리그 후반기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 비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정남(울산 감독) : "후기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잘 준비하겠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울산을 잘 압니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하겠습니다." 울산에게 2연패를 당한 알 샤바브의 쿠엘류 감독은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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