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잡고 선두 나선다

입력 2006.09.22 (22:16) 수정 2006.09.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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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과 2위 현대가 맞붙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훈 기자! (네, 이성훈입니다.)

현대가 크게 이겼는데, 삼성을 두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되지요?

<리포트>

네, 현대가 특유의 번트 작전으로 선두 삼성을 무섭게 추격했습니다.

현대는 2회 정성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먼저 올렸습니다.

이후 김재박 감독은 어김없이 번트 작전을 지시했고, 이숭용이 희생번트로 정성훈을 3루로 보낸 뒤 김동수가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현대는 4회에도 또 한번 번트 작전과 홍원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이어 송지만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현대는 7회 김동수의 석점 홈런으로 달아난 뒤, 9회에도 3점을 더 보태 11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로써 현대는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에 2게임차로 다가섰습니다.

4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광주에서는 기아가 두산에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진 가운데 기아가 6회 이재주의 적시타로 균형으로 깨트렸습니다.

이후 기아는 7회 김상훈의 2루타로 한점을 보탰고, 8회에도 추가점을 올려, 두산을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기아는 5위 두산을 2게임 반차로 따돌리며, 일단 4위 수성에 한숨을 돌렸습니다.

사직에서는 LG가 롯데에 2대2로 비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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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삼성 잡고 선두 나선다
    • 입력 2006-09-22 21:47:42
    • 수정2006-09-22 2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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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과 2위 현대가 맞붙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훈 기자! (네, 이성훈입니다.) 현대가 크게 이겼는데, 삼성을 두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되지요? <리포트> 네, 현대가 특유의 번트 작전으로 선두 삼성을 무섭게 추격했습니다. 현대는 2회 정성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먼저 올렸습니다. 이후 김재박 감독은 어김없이 번트 작전을 지시했고, 이숭용이 희생번트로 정성훈을 3루로 보낸 뒤 김동수가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현대는 4회에도 또 한번 번트 작전과 홍원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이어 송지만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현대는 7회 김동수의 석점 홈런으로 달아난 뒤, 9회에도 3점을 더 보태 11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로써 현대는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에 2게임차로 다가섰습니다. 4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광주에서는 기아가 두산에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진 가운데 기아가 6회 이재주의 적시타로 균형으로 깨트렸습니다. 이후 기아는 7회 김상훈의 2루타로 한점을 보탰고, 8회에도 추가점을 올려, 두산을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기아는 5위 두산을 2게임 반차로 따돌리며, 일단 4위 수성에 한숨을 돌렸습니다. 사직에서는 LG가 롯데에 2대2로 비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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