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스 폭발…5명 부상

입력 2006.09.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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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나 주민 5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입주민들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벽채가 무너졌습니다.

살림살이도 모두 망가져 성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정동진(강릉시 주문진읍) : "뭐 뻥하더라고 난 자지러졌지 뭐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오늘 오후 6시쯤 이 아파트 1층 30살 김 모 씨 집에서 가정용 LP가스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집안에 있던 24살 정 모 여인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4명이 깨진 유리조각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5개 동과 연립주택, 상가 등 백 40여 가구의 전면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된 승용차 한 대도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김진환(강릉시 주문진읍) : "뻥하는 거에요. 유리가 비처럼 쏟아지는 거예요. 그 다음에 건물이 들썩하더라고..."

더 큰 문제는 건물의 안전성입니다.

폭발사고 여파로 건물의 붕괴 위험이 있어 입주민들이 모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렬(강릉소방서 방호과장) : "대피 이동할 곳을 찾아서 입주민들을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주인인 30살 김 모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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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가스 폭발…5명 부상
    • 입력 2006-09-27 21:27:12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나 주민 5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입주민들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벽채가 무너졌습니다. 살림살이도 모두 망가져 성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정동진(강릉시 주문진읍) : "뭐 뻥하더라고 난 자지러졌지 뭐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오늘 오후 6시쯤 이 아파트 1층 30살 김 모 씨 집에서 가정용 LP가스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집안에 있던 24살 정 모 여인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4명이 깨진 유리조각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5개 동과 연립주택, 상가 등 백 40여 가구의 전면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된 승용차 한 대도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김진환(강릉시 주문진읍) : "뻥하는 거에요. 유리가 비처럼 쏟아지는 거예요. 그 다음에 건물이 들썩하더라고..." 더 큰 문제는 건물의 안전성입니다. 폭발사고 여파로 건물의 붕괴 위험이 있어 입주민들이 모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렬(강릉소방서 방호과장) : "대피 이동할 곳을 찾아서 입주민들을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주인인 30살 김 모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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