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통합 신당으로 가나

입력 2006.09.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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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대선을 향한 정치권의 재편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범여권에서는 중도세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신당 모색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사람인 고건 전 총리, 희망연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향인 전주를 찾았습니다.

고 전 총리는 여당내 통합 신당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고건 (전 국무총리): "열린우리당 내에서 얘기되고 있는 중도통합 신당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당에서 통합신당을 추진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혀집니다.

대통합 신당론을 주창하며 다음달 2일 의장단 모집을 주선한 열린우리당 정대철 상임고문도 오늘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합 신당이 세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적극적인 장면에서는 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대철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 신당을 창당하는 대통합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오늘 중도.실용주의 노선에 입각해 우리 정치의 새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한화갑 (민주당 대표): "뜻을 같이 한 모든 정치인들이 새 출발에 기여할 수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보수 대 중도.개혁세력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범여권의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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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권, 통합 신당으로 가나
    • 입력 2006-09-27 21:28:15
    뉴스 9
<앵커 멘트> 내년 대선을 향한 정치권의 재편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범여권에서는 중도세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신당 모색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사람인 고건 전 총리, 희망연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고향인 전주를 찾았습니다. 고 전 총리는 여당내 통합 신당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고건 (전 국무총리): "열린우리당 내에서 얘기되고 있는 중도통합 신당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당에서 통합신당을 추진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혀집니다. 대통합 신당론을 주창하며 다음달 2일 의장단 모집을 주선한 열린우리당 정대철 상임고문도 오늘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합 신당이 세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적극적인 장면에서는 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대철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 신당을 창당하는 대통합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오늘 중도.실용주의 노선에 입각해 우리 정치의 새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한화갑 (민주당 대표): "뜻을 같이 한 모든 정치인들이 새 출발에 기여할 수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보수 대 중도.개혁세력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범여권의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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