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

입력 2006.09.29 (22:23) 수정 2006.09.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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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세계 박람회를 전남 여수로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외교력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임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명숙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차관들이 2012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를 찾았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 발전에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어 범정부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한명숙(국무 총리) : "모든 외교라인 가동해 유치 활동 펴겠다..."

여수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SOC 관련 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012 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낸 나라는 우리나라와 모로코, 폴란드 3개국이고 최근 호주도 유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국제 3대 이벤트인 만큼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모로코는 이슬람권은 물론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최초로 세계박람회에 도전하는 최대 경쟁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임경아(여수시 종화동) :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으니 박람회가 개최되면 취업자리가 창출될꺼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양대국을 향한 미래비전을 담아 '살아있는 연안과 바다'라는 주제로 박람회 유치에 도전합니다.

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3월 현지실사를 거쳐 내년 12월 결정됩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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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
    • 입력 2006-09-29 21:31:38
    • 수정2006-09-29 2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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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세계 박람회를 전남 여수로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외교력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임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명숙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차관들이 2012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를 찾았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 발전에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어 범정부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한명숙(국무 총리) : "모든 외교라인 가동해 유치 활동 펴겠다..." 여수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SOC 관련 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012 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낸 나라는 우리나라와 모로코, 폴란드 3개국이고 최근 호주도 유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국제 3대 이벤트인 만큼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모로코는 이슬람권은 물론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최초로 세계박람회에 도전하는 최대 경쟁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임경아(여수시 종화동) :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으니 박람회가 개최되면 취업자리가 창출될꺼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양대국을 향한 미래비전을 담아 '살아있는 연안과 바다'라는 주제로 박람회 유치에 도전합니다. 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3월 현지실사를 거쳐 내년 12월 결정됩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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