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 시즌 47세이브…아시아新

입력 2006.10.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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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오승환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0으로 앞서 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8회.

안정된 내야는 갑자기 흔들렸고, 순식간에 2사 만루가 돼 자칫 1점 차까지 쫓길 위기에서 오승환이 나섰습니다.

만루 위기를 침착히 넘긴 오승환은 9회까지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47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의 이와세가 세운 기록을 뛰어넘으며 아시아 최고 소방수임을 입증했습니다.

두산과 기아의 피말리는 4강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아가 연속 경기 1차전에서 롯데에 역전패하는 순간, 두산은 SK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경문 (두산 감독):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투수들을 모두 투입해서 결승전처럼 경기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기아가 연속경기 2차전을 승리해 다시 반 경기 차 앞선 4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로써 기아가 남은 1경기를 이기면 4위가 확정되고, 1경기를 지고 두산이 2경기를 모두 이기게 되면 두산의 4위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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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오승환, 시즌 47세이브…아시아新
    • 입력 2006-10-01 21: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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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오승환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0으로 앞서 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8회. 안정된 내야는 갑자기 흔들렸고, 순식간에 2사 만루가 돼 자칫 1점 차까지 쫓길 위기에서 오승환이 나섰습니다. 만루 위기를 침착히 넘긴 오승환은 9회까지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47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의 이와세가 세운 기록을 뛰어넘으며 아시아 최고 소방수임을 입증했습니다. 두산과 기아의 피말리는 4강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아가 연속 경기 1차전에서 롯데에 역전패하는 순간, 두산은 SK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경문 (두산 감독):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투수들을 모두 투입해서 결승전처럼 경기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기아가 연속경기 2차전을 승리해 다시 반 경기 차 앞선 4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로써 기아가 남은 1경기를 이기면 4위가 확정되고, 1경기를 지고 두산이 2경기를 모두 이기게 되면 두산의 4위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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