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올브라이트 장관, 노벨상 축하
입력 2000.10.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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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으로써는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국내외에서 오늘 하루 축하인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동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클린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김 대통령만큼 값진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도 없다며 한반도에서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을 움직인 어려운 일을 해 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올브라이트 장관의 축하 전화를 받고 평양에서 후속협상을 잘 마무리지어, 남북한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정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도 축하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평화, 화해의 정책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이루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해 왔습니다.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상 수상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쾰러 IMF 총재는 축하서한을 보내 한반도에서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축하화분이 답지했지만 청와대는 축하 화분 가운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5명의 화분만 접수하고 나머지는 돌려보냈습니다.
김 대통령은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 만나 노벨평화상 수상의 기쁨을 나눴으며 국민들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축하 인사를 대신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이동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클린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김 대통령만큼 값진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도 없다며 한반도에서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을 움직인 어려운 일을 해 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올브라이트 장관의 축하 전화를 받고 평양에서 후속협상을 잘 마무리지어, 남북한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정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도 축하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평화, 화해의 정책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이루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해 왔습니다.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상 수상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쾰러 IMF 총재는 축하서한을 보내 한반도에서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축하화분이 답지했지만 청와대는 축하 화분 가운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5명의 화분만 접수하고 나머지는 돌려보냈습니다.
김 대통령은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 만나 노벨평화상 수상의 기쁨을 나눴으며 국민들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축하 인사를 대신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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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총재·올브라이트 장관, 노벨상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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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인으로써는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국내외에서 오늘 하루 축하인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동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클린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김 대통령만큼 값진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도 없다며 한반도에서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을 움직인 어려운 일을 해 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올브라이트 장관의 축하 전화를 받고 평양에서 후속협상을 잘 마무리지어, 남북한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정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도 축하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평화, 화해의 정책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이루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해 왔습니다.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상 수상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쾰러 IMF 총재는 축하서한을 보내 한반도에서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축하화분이 답지했지만 청와대는 축하 화분 가운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5명의 화분만 접수하고 나머지는 돌려보냈습니다.
김 대통령은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 만나 노벨평화상 수상의 기쁨을 나눴으며 국민들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축하 인사를 대신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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