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출산 시대 임신과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10월 10일 오늘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어떻게 확산시킬지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비 쌍둥이 엄마 조성희 씨는 배가 부르지 않았던 임신 초기,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하기가 무엇보다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조성희 (임신 29주): "민망하고 무안해서 앉지 못했죠, 주변에 할머니들 계시면 양보해 드려야 하니까... "
실제로 임산부들은 남편 등 가족의 배려는 물론이고 대중교통 이용시나 직장일에서의 도움 등 사회적 배려를 크게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수연 (임신 후 퇴사): "(임신 후)업무가 줄거나 사람들의 배려가 달라지지 않고,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도 편치 않아서... "
올해 처음 임산부의 날을 제정한 것도 아직까지는 부족한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출산기피 풍조를 극복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남주현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임산부들을 사회적으로 대우하고 위하는 분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산부 돕기 캠페인도 본격화됩니다.
쉽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약자석에 임산부 배려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또 유산 위험이 높은 반면 임신 여부는 잘 드러나지 않는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를 위해 전국의 보건소와 산부인과에서 '예비엄마' 배지를 배포하기로 하는 등 저출산 시대,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저출산 시대 임신과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10월 10일 오늘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어떻게 확산시킬지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비 쌍둥이 엄마 조성희 씨는 배가 부르지 않았던 임신 초기,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하기가 무엇보다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조성희 (임신 29주): "민망하고 무안해서 앉지 못했죠, 주변에 할머니들 계시면 양보해 드려야 하니까... "
실제로 임산부들은 남편 등 가족의 배려는 물론이고 대중교통 이용시나 직장일에서의 도움 등 사회적 배려를 크게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수연 (임신 후 퇴사): "(임신 후)업무가 줄거나 사람들의 배려가 달라지지 않고,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도 편치 않아서... "
올해 처음 임산부의 날을 제정한 것도 아직까지는 부족한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출산기피 풍조를 극복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남주현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임산부들을 사회적으로 대우하고 위하는 분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산부 돕기 캠페인도 본격화됩니다.
쉽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약자석에 임산부 배려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또 유산 위험이 높은 반면 임신 여부는 잘 드러나지 않는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를 위해 전국의 보건소와 산부인과에서 '예비엄마' 배지를 배포하기로 하는 등 저출산 시대,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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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의 날’ …사회적 배려 확산돼야
-
- 입력 2006-10-10 21:47:59
<앵커 멘트>
저출산 시대 임신과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10월 10일 오늘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어떻게 확산시킬지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비 쌍둥이 엄마 조성희 씨는 배가 부르지 않았던 임신 초기,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하기가 무엇보다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조성희 (임신 29주): "민망하고 무안해서 앉지 못했죠, 주변에 할머니들 계시면 양보해 드려야 하니까... "
실제로 임산부들은 남편 등 가족의 배려는 물론이고 대중교통 이용시나 직장일에서의 도움 등 사회적 배려를 크게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수연 (임신 후 퇴사): "(임신 후)업무가 줄거나 사람들의 배려가 달라지지 않고,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도 편치 않아서... "
올해 처음 임산부의 날을 제정한 것도 아직까지는 부족한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출산기피 풍조를 극복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남주현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임산부들을 사회적으로 대우하고 위하는 분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산부 돕기 캠페인도 본격화됩니다.
쉽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약자석에 임산부 배려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또 유산 위험이 높은 반면 임신 여부는 잘 드러나지 않는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를 위해 전국의 보건소와 산부인과에서 '예비엄마' 배지를 배포하기로 하는 등 저출산 시대,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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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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