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출범 이후 5번째 경기를 치른 베어벡호의 갈 길은 아직은 멀어 보입니다.
특히 김동진-김상식이라는 베어벡의 새로운 중앙 수비는 오늘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재진의 기분 좋은 골로 앞서가던 전반 18분, 엉성한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지면서 어이없는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골을 내준 직후에도 실점 위기를 넘긴 포백 수비진은, 골키퍼에게 위험한 패스를 하는 실수까지 하면서 다시 한번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이처럼 송종국과 김상식, 김동진과 이영표로 구성된 포백의 조직력은 허술했습니다.
김두현-김남일-김정우로 짜여진 미드필드 역시 박지성의 공백을 느끼게 했습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고 앞 선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설기현과 최성국의 활발한 돌파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단조로웠고 상대의 집중 수비를 쉽게 허물지 못했습니다.
많은 과제를 안은 베어벡호는 다음 달 15일 이란과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출범 이후 5번째 경기를 치른 베어벡호의 갈 길은 아직은 멀어 보입니다.
특히 김동진-김상식이라는 베어벡의 새로운 중앙 수비는 오늘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재진의 기분 좋은 골로 앞서가던 전반 18분, 엉성한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지면서 어이없는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골을 내준 직후에도 실점 위기를 넘긴 포백 수비진은, 골키퍼에게 위험한 패스를 하는 실수까지 하면서 다시 한번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이처럼 송종국과 김상식, 김동진과 이영표로 구성된 포백의 조직력은 허술했습니다.
김두현-김남일-김정우로 짜여진 미드필드 역시 박지성의 공백을 느끼게 했습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고 앞 선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설기현과 최성국의 활발한 돌파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단조로웠고 상대의 집중 수비를 쉽게 허물지 못했습니다.
많은 과제를 안은 베어벡호는 다음 달 15일 이란과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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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벡호, 수비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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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1 21:45:05
<앵커 멘트>
출범 이후 5번째 경기를 치른 베어벡호의 갈 길은 아직은 멀어 보입니다.
특히 김동진-김상식이라는 베어벡의 새로운 중앙 수비는 오늘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재진의 기분 좋은 골로 앞서가던 전반 18분, 엉성한 오프사이드 트랩이 무너지면서 어이없는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골을 내준 직후에도 실점 위기를 넘긴 포백 수비진은, 골키퍼에게 위험한 패스를 하는 실수까지 하면서 다시 한번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이처럼 송종국과 김상식, 김동진과 이영표로 구성된 포백의 조직력은 허술했습니다.
김두현-김남일-김정우로 짜여진 미드필드 역시 박지성의 공백을 느끼게 했습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고 앞 선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설기현과 최성국의 활발한 돌파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단조로웠고 상대의 집중 수비를 쉽게 허물지 못했습니다.
많은 과제를 안은 베어벡호는 다음 달 15일 이란과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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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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