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다렸다 한화!

입력 2006.10.17 (22:10) 수정 2006.10.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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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일찌감치 한국 시리즈에 오른 삼성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자체 청백전을 마치고 경기를 지켜본 삼성 선수들은 일단 잘됐다는 분위기입니다.

한국 시리즈 상대로 올 시즌 8승 10패로 열세였던 현대보단 한화가 되길 내심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오승환(삼성): "한화랑 경기를 하면 저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자신있는 플레이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삼성은 지난 15일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가는 등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데다, 올 시즌 11승 7패로 앞선 한화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휴식으로 잃어버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전 같은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습니다.

오늘도 경기시간에 맞춰 청백전을 하는 등 한국시리즈 전까지 5번의 실전을 통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준혁(삼성):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끔 작년과 같이 가을축제를 꼭 축배를 들고 싶다."

과연 가을 잔치 최후의 축배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이곳 대구 구장은 한화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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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기다렸다 한화!
    • 입력 2006-10-17 21:44:34
    • 수정2006-10-17 2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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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일찌감치 한국 시리즈에 오른 삼성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자체 청백전을 마치고 경기를 지켜본 삼성 선수들은 일단 잘됐다는 분위기입니다. 한국 시리즈 상대로 올 시즌 8승 10패로 열세였던 현대보단 한화가 되길 내심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오승환(삼성): "한화랑 경기를 하면 저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자신있는 플레이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삼성은 지난 15일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가는 등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데다, 올 시즌 11승 7패로 앞선 한화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휴식으로 잃어버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전 같은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습니다. 오늘도 경기시간에 맞춰 청백전을 하는 등 한국시리즈 전까지 5번의 실전을 통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준혁(삼성):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끔 작년과 같이 가을축제를 꼭 축배를 들고 싶다." 과연 가을 잔치 최후의 축배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이곳 대구 구장은 한화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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