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노동당의 사무부총장이 북한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습니다.
현직 정당 고위간부의 구속, 정치권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검찰과 국정원에 구속 수감된 사람은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최기영 씨와 학생운동권 출신인 이진강 씨입니다.
혐의는 국가보안법 8조 회합.통신 위반.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장민호 씨의 주선으로 올해 초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몰래 만나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최기영 (사무부총장) : "장 씨는 알지도 못한다, 그런 일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인 이정훈 씨에 이어 당 소속 현직 고위 간부가 구속됨에 따라 정치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 씨가 민노당 서울시당 운영 등에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 수행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민노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 씨가 여권의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소개로 일심회에 가입한 단서를 잡고 추가 연루 인사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80년대 학생운동 조직 출신 인사과 장 씨 등과 접촉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이 정치권 연루 가능성으로 수사를 확대함에 따라 정치권 인사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사무부총장이 북한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습니다.
현직 정당 고위간부의 구속, 정치권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검찰과 국정원에 구속 수감된 사람은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최기영 씨와 학생운동권 출신인 이진강 씨입니다.
혐의는 국가보안법 8조 회합.통신 위반.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장민호 씨의 주선으로 올해 초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몰래 만나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최기영 (사무부총장) : "장 씨는 알지도 못한다, 그런 일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인 이정훈 씨에 이어 당 소속 현직 고위 간부가 구속됨에 따라 정치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 씨가 민노당 서울시당 운영 등에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 수행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민노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 씨가 여권의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소개로 일심회에 가입한 단서를 잡고 추가 연루 인사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80년대 학생운동 조직 출신 인사과 장 씨 등과 접촉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이 정치권 연루 가능성으로 수사를 확대함에 따라 정치권 인사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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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심회’ 민노당 간부 영장 발부
-
- 입력 2006-10-28 20:48:55

<앵커 멘트>
민주노동당의 사무부총장이 북한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습니다.
현직 정당 고위간부의 구속, 정치권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검찰과 국정원에 구속 수감된 사람은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최기영 씨와 학생운동권 출신인 이진강 씨입니다.
혐의는 국가보안법 8조 회합.통신 위반.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장민호 씨의 주선으로 올해 초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몰래 만나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최기영 (사무부총장) : "장 씨는 알지도 못한다, 그런 일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인 이정훈 씨에 이어 당 소속 현직 고위 간부가 구속됨에 따라 정치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 씨가 민노당 서울시당 운영 등에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 수행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민노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 씨가 여권의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소개로 일심회에 가입한 단서를 잡고 추가 연루 인사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80년대 학생운동 조직 출신 인사과 장 씨 등과 접촉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이 정치권 연루 가능성으로 수사를 확대함에 따라 정치권 인사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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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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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작원 접촉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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