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정치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의 시각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임 후 처음이자 8년 만에 목포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러 시민 천5 백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경찰 저지선을 넘으려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퇴임 후 처음인 야외 연설에서 김 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PSI 참여에 신중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대중 (전 대통령) : "PSI를 한반도 주변에서 실시했다가는 전쟁이 나고 수백만이 죽을 수 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면서도 정치나 정계 개편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윤근 (열린우리당 의원) : "평화세력들 힘을 합해야 한다는 간접적 메시지..."
<녹취> 이낙연 (민주당 의원) : "평화개혁 세력의 결집에 영향을 미칠 것..."
오늘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 환영 행사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정치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의 시각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임 후 처음이자 8년 만에 목포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러 시민 천5 백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경찰 저지선을 넘으려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퇴임 후 처음인 야외 연설에서 김 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PSI 참여에 신중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대중 (전 대통령) : "PSI를 한반도 주변에서 실시했다가는 전쟁이 나고 수백만이 죽을 수 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면서도 정치나 정계 개편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윤근 (열린우리당 의원) : "평화세력들 힘을 합해야 한다는 간접적 메시지..."
<녹취> 이낙연 (민주당 의원) : "평화개혁 세력의 결집에 영향을 미칠 것..."
오늘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 환영 행사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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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퇴임 후 첫 대중 연설
-
- 입력 2006-10-28 21:08:49

<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정치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의 시각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임 후 처음이자 8년 만에 목포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러 시민 천5 백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일부 시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경찰 저지선을 넘으려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퇴임 후 처음인 야외 연설에서 김 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PSI 참여에 신중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대중 (전 대통령) : "PSI를 한반도 주변에서 실시했다가는 전쟁이 나고 수백만이 죽을 수 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면서도 정치나 정계 개편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윤근 (열린우리당 의원) : "평화세력들 힘을 합해야 한다는 간접적 메시지..."
<녹취> 이낙연 (민주당 의원) : "평화개혁 세력의 결집에 영향을 미칠 것..."
오늘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 환영 행사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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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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