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 마련된 KBS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21세기 현대사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차 서울 ASEM.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 그 중심에 우뚝 서있습니다. 외교올림픽이자 경제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ASEM 서울 회의, 앞으로 나흘 동안 이곳에서 ASEM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앵커: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 가는 ASEM, 제3차 ASEM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막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6나라 정상과 특사들이 입국했고, 회의장에서는 최종 예행 연습이 펼쳐졌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을 앞둔 최종 예행연습입니다.
국립관현악단의 연주가 울려퍼지며 정상들이 개회식장 앞에 속속 도착합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26명의 초롱이들이 정상들을 맞이한 뒤 각 나라의 국기가 그려진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정상들을 단상까지 안내합니다.
정상들이 자리에 앉으면 ASEM이 추구하는 번영과 안정을 표현한 음향쇼와 21세기 ASEM의 꿈을 그린 테마영상이 무대 위에 연출됩니다.
⊙임성준(아셈 준비기획단장): 동양과 서양 문화의 우수성을 서로 만나게 하는 그러한 내용의 영상과 음향공연이 있게 됩니다.
⊙기자: 이윽고 3차 ASEM의 공식휘장이 화려하게 떠오르면서 개회식은 절정에 이릅니다.
이어 이번 회의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과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등 5명의 정상이 연설을 하고 기념촬영을 가진 뒤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오늘은 6명의 정상들이 입국했습니다. 정상들 가운데 유일한 국왕인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을 비롯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와히드 대통령 첨단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싱가폴 고촉통 총리, 92년 집권 이후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태국의 추안 릭파이 총리가 오늘 방한했습니다.
국내 사정 때문에 필리핀은 시아손 외무장관이, 베트남은 웬만컴 총리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대부분의 정상들이 서울에 도착하는 내일부터 아시아 정상 회의와 대표단 환영 리셉션이 열리는 등 사실상의 공식 일정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21세기 현대사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차 서울 ASEM.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 그 중심에 우뚝 서있습니다. 외교올림픽이자 경제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ASEM 서울 회의, 앞으로 나흘 동안 이곳에서 ASEM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앵커: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 가는 ASEM, 제3차 ASEM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막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6나라 정상과 특사들이 입국했고, 회의장에서는 최종 예행 연습이 펼쳐졌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을 앞둔 최종 예행연습입니다.
국립관현악단의 연주가 울려퍼지며 정상들이 개회식장 앞에 속속 도착합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26명의 초롱이들이 정상들을 맞이한 뒤 각 나라의 국기가 그려진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정상들을 단상까지 안내합니다.
정상들이 자리에 앉으면 ASEM이 추구하는 번영과 안정을 표현한 음향쇼와 21세기 ASEM의 꿈을 그린 테마영상이 무대 위에 연출됩니다.
⊙임성준(아셈 준비기획단장): 동양과 서양 문화의 우수성을 서로 만나게 하는 그러한 내용의 영상과 음향공연이 있게 됩니다.
⊙기자: 이윽고 3차 ASEM의 공식휘장이 화려하게 떠오르면서 개회식은 절정에 이릅니다.
이어 이번 회의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과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등 5명의 정상이 연설을 하고 기념촬영을 가진 뒤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오늘은 6명의 정상들이 입국했습니다. 정상들 가운데 유일한 국왕인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을 비롯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와히드 대통령 첨단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싱가폴 고촉통 총리, 92년 집권 이후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태국의 추안 릭파이 총리가 오늘 방한했습니다.
국내 사정 때문에 필리핀은 시아손 외무장관이, 베트남은 웬만컴 총리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대부분의 정상들이 서울에 도착하는 내일부터 아시아 정상 회의와 대표단 환영 리셉션이 열리는 등 사실상의 공식 일정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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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의 이렇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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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 마련된 KBS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21세기 현대사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차 서울 ASEM.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 그 중심에 우뚝 서있습니다. 외교올림픽이자 경제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ASEM 서울 회의, 앞으로 나흘 동안 이곳에서 ASEM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앵커: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 가는 ASEM, 제3차 ASEM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막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6나라 정상과 특사들이 입국했고, 회의장에서는 최종 예행 연습이 펼쳐졌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을 앞둔 최종 예행연습입니다.
국립관현악단의 연주가 울려퍼지며 정상들이 개회식장 앞에 속속 도착합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26명의 초롱이들이 정상들을 맞이한 뒤 각 나라의 국기가 그려진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정상들을 단상까지 안내합니다.
정상들이 자리에 앉으면 ASEM이 추구하는 번영과 안정을 표현한 음향쇼와 21세기 ASEM의 꿈을 그린 테마영상이 무대 위에 연출됩니다.
⊙임성준(아셈 준비기획단장): 동양과 서양 문화의 우수성을 서로 만나게 하는 그러한 내용의 영상과 음향공연이 있게 됩니다.
⊙기자: 이윽고 3차 ASEM의 공식휘장이 화려하게 떠오르면서 개회식은 절정에 이릅니다.
이어 이번 회의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과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등 5명의 정상이 연설을 하고 기념촬영을 가진 뒤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오늘은 6명의 정상들이 입국했습니다. 정상들 가운데 유일한 국왕인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을 비롯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와히드 대통령 첨단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싱가폴 고촉통 총리, 92년 집권 이후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태국의 추안 릭파이 총리가 오늘 방한했습니다.
국내 사정 때문에 필리핀은 시아손 외무장관이, 베트남은 웬만컴 총리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대부분의 정상들이 서울에 도착하는 내일부터 아시아 정상 회의와 대표단 환영 리셉션이 열리는 등 사실상의 공식 일정이 시작됩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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