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포럼 가동 NGO 데모 초비상
입력 2000.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ASEM이 열릴 때면 꼭 등장하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NGO, 즉 비정부기구들입니다. 국내외 NGO들은 모레 ASEM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WTO 각료회의가 열렸던 미국의 시애틀과 지난달 IMF총회가 열린 체코 프라하에서는 NGO, 즉 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의 격렬한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자유무역과 세계화에 반대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ASEM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서울에서도 이 같은 NGO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외 200여 개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민간단체 포럼은 NGO들의 이런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월든 벨로(필리핀/FOGS대표): 세계화가 초래하는 극심한 빈곤, 불평등, 환경파괴 문제를 정상회담에서 논의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를 제기합니다. .
⊙기자: 지금까지 아시아와 유럽, 33개 나라 90여 개 단체에서 국내로 들어온 NGO 활동가들은 200여 명.
이들은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잠실운동장까지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진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에릭 뚜쌍(벨기에/'제3세계 외채탕감운동' 대표): 우리는 이미 이 같은 사안에 대해 국제적 연대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총 등 일부 국내 단체들은 이와 별도로 강남역 인근에서 별도의 장외집회를 연 뒤 이들과 합류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바로 NGO, 즉 비정부기구들입니다. 국내외 NGO들은 모레 ASEM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WTO 각료회의가 열렸던 미국의 시애틀과 지난달 IMF총회가 열린 체코 프라하에서는 NGO, 즉 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의 격렬한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자유무역과 세계화에 반대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ASEM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서울에서도 이 같은 NGO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외 200여 개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민간단체 포럼은 NGO들의 이런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월든 벨로(필리핀/FOGS대표): 세계화가 초래하는 극심한 빈곤, 불평등, 환경파괴 문제를 정상회담에서 논의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를 제기합니다. .
⊙기자: 지금까지 아시아와 유럽, 33개 나라 90여 개 단체에서 국내로 들어온 NGO 활동가들은 200여 명.
이들은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잠실운동장까지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진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에릭 뚜쌍(벨기에/'제3세계 외채탕감운동' 대표): 우리는 이미 이 같은 사안에 대해 국제적 연대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총 등 일부 국내 단체들은 이와 별도로 강남역 인근에서 별도의 장외집회를 연 뒤 이들과 합류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간포럼 가동 NGO 데모 초비상
-
- 입력 2000-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ASEM이 열릴 때면 꼭 등장하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NGO, 즉 비정부기구들입니다. 국내외 NGO들은 모레 ASEM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WTO 각료회의가 열렸던 미국의 시애틀과 지난달 IMF총회가 열린 체코 프라하에서는 NGO, 즉 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의 격렬한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자유무역과 세계화에 반대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ASEM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서울에서도 이 같은 NGO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외 200여 개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민간단체 포럼은 NGO들의 이런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월든 벨로(필리핀/FOGS대표): 세계화가 초래하는 극심한 빈곤, 불평등, 환경파괴 문제를 정상회담에서 논의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를 제기합니다. .
⊙기자: 지금까지 아시아와 유럽, 33개 나라 90여 개 단체에서 국내로 들어온 NGO 활동가들은 200여 명.
이들은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잠실운동장까지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진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에릭 뚜쌍(벨기에/'제3세계 외채탕감운동' 대표): 우리는 이미 이 같은 사안에 대해 국제적 연대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총 등 일부 국내 단체들은 이와 별도로 강남역 인근에서 별도의 장외집회를 연 뒤 이들과 합류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