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여자 스타들의 시구…누가 최고?

입력 2006.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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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프로야구가 지난 일요일, 삼성의 승리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어설프게 던져서 더 기억에 남는 여자 스타들의 시구도 한동안 볼 수 없게 돼서 아쉬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김아중씨의 2006 마지막 시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봤고요, 더불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여자 스타들의 시구 모습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여자 스타의 시구! 내로라하는 스타는 시구를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곳은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렸던 잠실야구장입니다. 오늘 시구는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는 김아중씨인데요. 김아중씨는 작년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내정됐지만 삼성의 4연승으로 시리즈가 마감돼 시구가 불발됐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이 바로 시구의 한을 푸는 날이라고 하죠~

<인터뷰> 김아중(탤런트) : "(드디어 시구를 하게 됐는데...) 좋아요.(연습 많이 했어요?) 아니요."

김아중씨가 마운드로 올라오자 환호성이 터지는데요. 3만 관중 앞에서 시구를 하는 게 떨릴 만도 할 텐데... 김아중씨 침착하게 던졌습니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곧장 어디론가 가는데요. 본부석으로 올라가 잘 던졌는지 확인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아중(탤런트) : "어떻게 잘 던졌어요?"

잘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밝은 모습인데요. 김아중씨의 시구를 야구팬들은 어떻게 평가 할까요?

<인터뷰> 시민 : "(김아중의 시구 어떤지...)보기 드물게 연예인으로 정확하게 시구를 한 것 같아요.” “포수가 직접 잡을 정도니까 잘 던진 겁니다."

이미 수많은 여자 스타들이 시구를 거쳐 갔는데요. 이효리씨는 던진 후 민망했는지 웃어버리죠~ 하지원씨와, 성유리씨, 손태영씨의 모습도 보이고요. 한고은씨... 빗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자경이’ 윤정희씨도 역시 시구자로 나섰네요~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반듯한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스타들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어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투구폼과 의상을 두고 별점까지 매기며 평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연 시민들은 어떤 스타의 시구를 최고라고 생각할까요?

<인터뷰> 시민 : "(가장 인상적인 시구 스타는?) 홍수아, 배슬기, 이나영, 노현희...홍수아!"

홍수아씨 역시 만점인데요! 탤런트 홍수아씨의 시구 모습은 1년이 훨씬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오른손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에서 따온 '홍드로’란 애칭을 붙여주며 그녀를 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수아(탤런트) : "관중들 하고 같이 어우러져서 저도 감정이 벅차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수로 나서도 될 것 같다는 찬사를 받은 홍수아씨 같은 분이 있는 반면, 그라운드에 하이힐을 신고와 언밸런스한 모습을 연출한 스타도 꽤 있었는데요. 하이힐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이힐에 어설픈 미니스커트까지 더 생뚱맞은 스타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싣는다거나 보기 민망한 복장으로 와서 공을 던지고.." "편안한 복장으로 강한 볼을 던져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구두신고 와서 시구하는 분, 마운드에 구두신고 오는 건 예의가 아니죠."

시구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제공하는 일회적 볼거리를 차원을 넘어섰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스타들이 멋진 투구를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른 여자연예인들도 지금부터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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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여자 스타들의 시구…누가 최고?
    • 입력 2006-10-31 0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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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프로야구가 지난 일요일, 삼성의 승리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어설프게 던져서 더 기억에 남는 여자 스타들의 시구도 한동안 볼 수 없게 돼서 아쉬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김아중씨의 2006 마지막 시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봤고요, 더불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여자 스타들의 시구 모습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여자 스타의 시구! 내로라하는 스타는 시구를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곳은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렸던 잠실야구장입니다. 오늘 시구는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는 김아중씨인데요. 김아중씨는 작년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내정됐지만 삼성의 4연승으로 시리즈가 마감돼 시구가 불발됐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이 바로 시구의 한을 푸는 날이라고 하죠~ <인터뷰> 김아중(탤런트) : "(드디어 시구를 하게 됐는데...) 좋아요.(연습 많이 했어요?) 아니요." 김아중씨가 마운드로 올라오자 환호성이 터지는데요. 3만 관중 앞에서 시구를 하는 게 떨릴 만도 할 텐데... 김아중씨 침착하게 던졌습니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곧장 어디론가 가는데요. 본부석으로 올라가 잘 던졌는지 확인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아중(탤런트) : "어떻게 잘 던졌어요?" 잘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밝은 모습인데요. 김아중씨의 시구를 야구팬들은 어떻게 평가 할까요? <인터뷰> 시민 : "(김아중의 시구 어떤지...)보기 드물게 연예인으로 정확하게 시구를 한 것 같아요.” “포수가 직접 잡을 정도니까 잘 던진 겁니다." 이미 수많은 여자 스타들이 시구를 거쳐 갔는데요. 이효리씨는 던진 후 민망했는지 웃어버리죠~ 하지원씨와, 성유리씨, 손태영씨의 모습도 보이고요. 한고은씨... 빗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자경이’ 윤정희씨도 역시 시구자로 나섰네요~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반듯한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스타들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어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투구폼과 의상을 두고 별점까지 매기며 평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연 시민들은 어떤 스타의 시구를 최고라고 생각할까요? <인터뷰> 시민 : "(가장 인상적인 시구 스타는?) 홍수아, 배슬기, 이나영, 노현희...홍수아!" 홍수아씨 역시 만점인데요! 탤런트 홍수아씨의 시구 모습은 1년이 훨씬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오른손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에서 따온 '홍드로’란 애칭을 붙여주며 그녀를 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수아(탤런트) : "관중들 하고 같이 어우러져서 저도 감정이 벅차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수로 나서도 될 것 같다는 찬사를 받은 홍수아씨 같은 분이 있는 반면, 그라운드에 하이힐을 신고와 언밸런스한 모습을 연출한 스타도 꽤 있었는데요. 하이힐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이힐에 어설픈 미니스커트까지 더 생뚱맞은 스타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싣는다거나 보기 민망한 복장으로 와서 공을 던지고.." "편안한 복장으로 강한 볼을 던져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구두신고 와서 시구하는 분, 마운드에 구두신고 오는 건 예의가 아니죠." 시구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제공하는 일회적 볼거리를 차원을 넘어섰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스타들이 멋진 투구를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른 여자연예인들도 지금부터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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