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6자회담 이달 말쯤 개최”

입력 2006.1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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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밤사이 주요 소식 전해드리는 뉴스 클릭 윤수영입니다.

1.라이스, "6자회담 이달 말쯤 개최"

6자회담이 이달 말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은 차기 6자회담 시기와 관련해 이같은 뜻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북한은 금융제재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전제조건은 없다고 말해 회담 시작 전부터 기싸움이 펼쳐지는 양상입니다.

2. 경부고속도로서 차량 화재로 1명 사망

오늘 교통사고 소식이 많은데요,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 부근에서 화물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넘어지면서 불이 나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무리한 앞지르기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는 27살 김 모씨가 몰고 가던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불타고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3. 졸음운전 승용차 인도 덮쳐 5명 다쳐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 잘 아시죠?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시 화곡동에서 61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구두 수선점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구두 수선점 안에 있던 손님 48살 이모 씨와 행인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잠깐 졸았더니 이런 큰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4.사람 잡은 멧돼지 영동서 사살

충북 영동에서 80대 노인을 물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하루 만에 잡혔습니다.

멧돼지는 몸길이 2미터에 무게 180 KG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수컷이었습니다.

입 양쪽에는 15cm가 넘는 어금니가 날카롭게 솟아 있었습니다.

이 멧돼지를 잡기 위해 엽사 7명이 나섰고, 어제 오전 11시쯤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3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엽총 2발로 사살했습니다.

5. 옷 3천만 원 어치 훔친 여대생 알바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3천만 원어치의 옷을 훔친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모 대학 1학년으로 휴학 중인 20살 황모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잠실의 모 백화점 청바지 매장에서 일하면서 160만 원짜리 코트와 50만 원짜리 치마 등 고가의 옷 등을 훔쳤습니다.

황씨는 일하다 보니 CCTV 등 백화점 도난 방지 시스템이 업무시간에만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새벽과 야간에 백화점 전 층을 옮겨 다니며 옷을 훔쳤다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6. 고문 기술자 이근안 씨 석방

'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쳐온 이근안 전 경감이 징역 7년의 형기를 모두 살고 오는 7일 석방됩니다.

이근안 전 경감은 1985년 당시 민청학련 의장이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을 고문한 혐의로 1988년 수배를 받기 시작하자 잠적했고, 10년 10개월 만인 1999년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7. 주택담보 대출 위험수위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의 지난달 주택대출 증가액은 1조 9천억 원으로 지난 8월의 두배가 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빌려야 하는 돈도 늘고, 연말을 앞두고 은행들의 실적 올리기 경쟁도 한 몫 했기 때문이랍니다.

대출이 많으면 좋지 않다는 것,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는 서민들의 심정을 정부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뉴스 클릭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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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6자회담 이달 말쯤 개최”
    • 입력 2006-11-02 08:10:4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밤사이 주요 소식 전해드리는 뉴스 클릭 윤수영입니다. 1.라이스, "6자회담 이달 말쯤 개최" 6자회담이 이달 말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은 차기 6자회담 시기와 관련해 이같은 뜻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북한은 금융제재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전제조건은 없다고 말해 회담 시작 전부터 기싸움이 펼쳐지는 양상입니다. 2. 경부고속도로서 차량 화재로 1명 사망 오늘 교통사고 소식이 많은데요,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 부근에서 화물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넘어지면서 불이 나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무리한 앞지르기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는 27살 김 모씨가 몰고 가던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불타고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3. 졸음운전 승용차 인도 덮쳐 5명 다쳐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 잘 아시죠?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시 화곡동에서 61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구두 수선점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구두 수선점 안에 있던 손님 48살 이모 씨와 행인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잠깐 졸았더니 이런 큰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4.사람 잡은 멧돼지 영동서 사살 충북 영동에서 80대 노인을 물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하루 만에 잡혔습니다. 멧돼지는 몸길이 2미터에 무게 180 KG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수컷이었습니다. 입 양쪽에는 15cm가 넘는 어금니가 날카롭게 솟아 있었습니다. 이 멧돼지를 잡기 위해 엽사 7명이 나섰고, 어제 오전 11시쯤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3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엽총 2발로 사살했습니다. 5. 옷 3천만 원 어치 훔친 여대생 알바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3천만 원어치의 옷을 훔친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모 대학 1학년으로 휴학 중인 20살 황모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잠실의 모 백화점 청바지 매장에서 일하면서 160만 원짜리 코트와 50만 원짜리 치마 등 고가의 옷 등을 훔쳤습니다. 황씨는 일하다 보니 CCTV 등 백화점 도난 방지 시스템이 업무시간에만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새벽과 야간에 백화점 전 층을 옮겨 다니며 옷을 훔쳤다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6. 고문 기술자 이근안 씨 석방 '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쳐온 이근안 전 경감이 징역 7년의 형기를 모두 살고 오는 7일 석방됩니다. 이근안 전 경감은 1985년 당시 민청학련 의장이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을 고문한 혐의로 1988년 수배를 받기 시작하자 잠적했고, 10년 10개월 만인 1999년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7. 주택담보 대출 위험수위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의 지난달 주택대출 증가액은 1조 9천억 원으로 지난 8월의 두배가 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빌려야 하는 돈도 늘고, 연말을 앞두고 은행들의 실적 올리기 경쟁도 한 몫 했기 때문이랍니다. 대출이 많으면 좋지 않다는 것,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는 서민들의 심정을 정부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뉴스 클릭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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