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美 중간선거, 최다 한인 당선 유력 外

입력 2006.11.02 (09:19) 수정 2006.1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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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한인사회에도 선거 열기가 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한인 교포가 선거에 출마해서 기대가 높습니다.

조현진 기자와 나라 밖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이번 중간선거가 11월 7일 실시되죠? 우리 교포가 몇 명이나 출마했나요?

<답변>

네, 모두 17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주 상원, 하원의원에 8명이 출마했고 4명은 시의원으로 출마했습니다.

또 교육위원과 지방판사직에도 5명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자문관을 지낸 미셀 박 후보는 아시아계 최초의 주 조세 국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 조기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곳이죠.

얼바인 시의 강석희 부시장은 재선에 도전합니다.

상원의원인 오리건주의 임용근, 워싱턴주의 신호범 후보는 3선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데,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한인 이민사상 가장 많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요단강물 이용한 화장품 출시

이스라엘의 요단강은 기독교인들에게는 특별한 성지입니다.

예수님이 모세에게 세례를 받고 공생애를 시작한 곳인데요.

이 요단강물을 이용한 화장품이 등장했습니다.

요단강에서 추출한 기름과 식물성분을 이용한 각종 화장품과 목욕제품을 한 이스라엘 화장품 회사가 내놨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요단강을 찾은 순례객 뿐 아니라 이스라엘 해외에서도 주문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日 최신형 인조인간 로봇 선보여

일본 오사카 대학이 개발한 최신형 인간형 로봇입니다.

성인여성 모습은 레프리 Q1이고 5살짜리 여자아이 로봇은 레프리 R1입니다.

각각 50개의 센서와 수십 개의 모터를 갖고 있어서 사람과 거의 흡사하게 행동할 수 있고 실리콘으로 만든 피부 역시 사람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얼굴을 건드리면 짜증스런 표정과 함께 반응을 하고요.

사람과 대화도 나눕니다.

일본은 이런 안드로이드를 노인이나 환자의 말벗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영국 고속도로 황소가 경찰에 돌진

영국 고속도론데요. 노란 옷을 입은 경찰을 향해서 황소 한 마리가 천천히 다가옵니다.

그러다가 황소가 갑자기 달려들고, 경찰은 기겁을 해서 달아납니다.

다행히 이 경찰은 다치지 않았고요.

황소는 전문가의 노력에도 진정이 되지 않아 사살됐습니다.

케리 "공부 안 하면 이라크 가서 고생” 발언 곤욕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케리 상원의원이 말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케리의원은 한 대학 연설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라크에 가서 고생하게 된다" 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서 공화당 측이 그럼 지금 이라크에 가 있는 미군은 다 공부를 안했던 사람들이란 말이냐 고 비난하고 나선거죠.

케리 의원은 "공부를 열심히 안 하면 사람들을 이라크에 보내서 고생하게 만든다. 부시대통령을 봐라" 라는 원고를 잘못 읽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사과하고 모든 유세일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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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美 중간선거, 최다 한인 당선 유력 外
    • 입력 2006-11-02 08:13:52
    • 수정2006-11-02 16: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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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한인사회에도 선거 열기가 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한인 교포가 선거에 출마해서 기대가 높습니다. 조현진 기자와 나라 밖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이번 중간선거가 11월 7일 실시되죠? 우리 교포가 몇 명이나 출마했나요? <답변> 네, 모두 17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주 상원, 하원의원에 8명이 출마했고 4명은 시의원으로 출마했습니다. 또 교육위원과 지방판사직에도 5명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자문관을 지낸 미셀 박 후보는 아시아계 최초의 주 조세 국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 조기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곳이죠. 얼바인 시의 강석희 부시장은 재선에 도전합니다. 상원의원인 오리건주의 임용근, 워싱턴주의 신호범 후보는 3선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데,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한인 이민사상 가장 많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요단강물 이용한 화장품 출시 이스라엘의 요단강은 기독교인들에게는 특별한 성지입니다. 예수님이 모세에게 세례를 받고 공생애를 시작한 곳인데요. 이 요단강물을 이용한 화장품이 등장했습니다. 요단강에서 추출한 기름과 식물성분을 이용한 각종 화장품과 목욕제품을 한 이스라엘 화장품 회사가 내놨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요단강을 찾은 순례객 뿐 아니라 이스라엘 해외에서도 주문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日 최신형 인조인간 로봇 선보여 일본 오사카 대학이 개발한 최신형 인간형 로봇입니다. 성인여성 모습은 레프리 Q1이고 5살짜리 여자아이 로봇은 레프리 R1입니다. 각각 50개의 센서와 수십 개의 모터를 갖고 있어서 사람과 거의 흡사하게 행동할 수 있고 실리콘으로 만든 피부 역시 사람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얼굴을 건드리면 짜증스런 표정과 함께 반응을 하고요. 사람과 대화도 나눕니다. 일본은 이런 안드로이드를 노인이나 환자의 말벗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영국 고속도로 황소가 경찰에 돌진 영국 고속도론데요. 노란 옷을 입은 경찰을 향해서 황소 한 마리가 천천히 다가옵니다. 그러다가 황소가 갑자기 달려들고, 경찰은 기겁을 해서 달아납니다. 다행히 이 경찰은 다치지 않았고요. 황소는 전문가의 노력에도 진정이 되지 않아 사살됐습니다. 케리 "공부 안 하면 이라크 가서 고생” 발언 곤욕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케리 상원의원이 말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케리의원은 한 대학 연설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라크에 가서 고생하게 된다" 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서 공화당 측이 그럼 지금 이라크에 가 있는 미군은 다 공부를 안했던 사람들이란 말이냐 고 비난하고 나선거죠. 케리 의원은 "공부를 열심히 안 하면 사람들을 이라크에 보내서 고생하게 만든다. 부시대통령을 봐라" 라는 원고를 잘못 읽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사과하고 모든 유세일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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