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은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을 벗어나 숨어지내던 중국땅을 다시 찾았습니다. 자유를 찾기까지의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보는 이번 여정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 포 트 >
다섯 해 만에 다시 찾은 중국 땅... 쫓기던 탈북자에서 당당한 대한민국 시민이 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전광혁(탈북 청소년): "만약에 (북한 요원에) 잡히게 되면, 자살하는게 낫겠지..."
북한과의 접경 지역... 강 너머, 손에 잡힐 듯한 고향 마을에, 그리움이 북받치지만, 그래도, 돌아가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인터뷰>김정철(탈북 청소년): "두만강을 바라보니 고향 생각 많이 나지만, 별로 가고 싶진 않다"
'기나긴 여정' 이라는 제목의 이 한 시간 짜리 다큐멘터리는, 탈북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 다시 찾은 중국여행깁니다.
20일 동안 여행하면서 탈북 시절의 아픔과 남한에서의 부적응을, 조금씩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영(탈북청소년 대안학교 교장): "어쩔 수 없이 떠돌아 다니던 흔적을 더듬으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아픔을 씻어내고 그리움도 풀고..."
탈북청소년들이 스스로 당당한 자유인임을 깨닫는 내용의 이 다큐는 이번달부터 전국의 학교 등에서 신청을 받아 상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지금은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을 벗어나 숨어지내던 중국땅을 다시 찾았습니다. 자유를 찾기까지의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보는 이번 여정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 포 트 >
다섯 해 만에 다시 찾은 중국 땅... 쫓기던 탈북자에서 당당한 대한민국 시민이 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전광혁(탈북 청소년): "만약에 (북한 요원에) 잡히게 되면, 자살하는게 낫겠지..."
북한과의 접경 지역... 강 너머, 손에 잡힐 듯한 고향 마을에, 그리움이 북받치지만, 그래도, 돌아가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인터뷰>김정철(탈북 청소년): "두만강을 바라보니 고향 생각 많이 나지만, 별로 가고 싶진 않다"
'기나긴 여정' 이라는 제목의 이 한 시간 짜리 다큐멘터리는, 탈북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 다시 찾은 중국여행깁니다.
20일 동안 여행하면서 탈북 시절의 아픔과 남한에서의 부적응을, 조금씩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영(탈북청소년 대안학교 교장): "어쩔 수 없이 떠돌아 다니던 흔적을 더듬으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아픔을 씻어내고 그리움도 풀고..."
탈북청소년들이 스스로 당당한 자유인임을 깨닫는 내용의 이 다큐는 이번달부터 전국의 학교 등에서 신청을 받아 상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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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청소년의 자기찾기 ‘기나긴 여정’
-
- 입력 2006-11-05 21:18:38
<앵커 멘트>
지금은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을 벗어나 숨어지내던 중국땅을 다시 찾았습니다. 자유를 찾기까지의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보는 이번 여정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 포 트 >
다섯 해 만에 다시 찾은 중국 땅... 쫓기던 탈북자에서 당당한 대한민국 시민이 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전광혁(탈북 청소년): "만약에 (북한 요원에) 잡히게 되면, 자살하는게 낫겠지..."
북한과의 접경 지역... 강 너머, 손에 잡힐 듯한 고향 마을에, 그리움이 북받치지만, 그래도, 돌아가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인터뷰>김정철(탈북 청소년): "두만강을 바라보니 고향 생각 많이 나지만, 별로 가고 싶진 않다"
'기나긴 여정' 이라는 제목의 이 한 시간 짜리 다큐멘터리는, 탈북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 다시 찾은 중국여행깁니다.
20일 동안 여행하면서 탈북 시절의 아픔과 남한에서의 부적응을, 조금씩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영(탈북청소년 대안학교 교장): "어쩔 수 없이 떠돌아 다니던 흔적을 더듬으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아픔을 씻어내고 그리움도 풀고..."
탈북청소년들이 스스로 당당한 자유인임을 깨닫는 내용의 이 다큐는 이번달부터 전국의 학교 등에서 신청을 받아 상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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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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