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이틀 앞으로…민주당 우세

입력 2006.11.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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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이 12년간 의회를 장악해온 공화당을 크게 위협하면서 양당이 막판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공화당이 막판 대 반격에 나섰습니다.

안보 이슈 대신 경제 문제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맞서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까지 나서서 부시 행정부의 정책 실패를 집요하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하원 의원 전원, 상원의원 3분의 1에 주지사 36명을 새로 뽑습니다.

선거 판세는 줄곧 민주당 우위, 뉴스위크의 최신 여론조사도 투표 예정 응답자의 54%가 민주당 후보 지지, 38%만이 공화당 후보 지지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장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94년 이후 12년간 계속된 공화당의 상하 양원 지배가 무너지게 됩니다.

공화당이 완패하면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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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간선거 이틀 앞으로…민주당 우세
    • 입력 2006-11-05 21:17:04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중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이 12년간 의회를 장악해온 공화당을 크게 위협하면서 양당이 막판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공화당이 막판 대 반격에 나섰습니다. 안보 이슈 대신 경제 문제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맞서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까지 나서서 부시 행정부의 정책 실패를 집요하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하원 의원 전원, 상원의원 3분의 1에 주지사 36명을 새로 뽑습니다. 선거 판세는 줄곧 민주당 우위, 뉴스위크의 최신 여론조사도 투표 예정 응답자의 54%가 민주당 후보 지지, 38%만이 공화당 후보 지지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장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94년 이후 12년간 계속된 공화당의 상하 양원 지배가 무너지게 됩니다. 공화당이 완패하면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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