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축구 ‘日 넘어 결승가자!’

입력 2006.11.07 (22:27) 수정 2006.1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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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4강에 오른 우리나라가 모레 한일전을 앞두고 더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호주를 이긴 상승세를 바탕으로, 일본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인도 콜카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강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일본.

올해 두 번 모두 패하긴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전력에선 우리나라가 뒤질 게 없습니다.

신영록과 심영성, 이상호로 구성된 삼각 편대와 호주전의 영웅인 송진형은 무려 13골을 합작하며,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스피드가 떨어지는 일본 수비라인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신영록 (청소년축구대표팀) : "일본 조직력은 비슷하지만 개인기에서 우리가 앞서서 충분히 이길 것이다."

일본은 예선에서 이란에 패하는 등 전력이 불안한데다, 경기 일정도 우리보다 불리합니다.

8강전까지 방갈로르에서 경기를 치른 일본은 비행기로 3시간 반을 이동해 콜카타에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선부터 이곳 콜카타에서 경기를 치른 우리나라는 컨디션 조절과 경기장 적응에서 일본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북한은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이 세계대회에 동반 출전하게 됐습니다.

북한은 모레 요르단과 대결하게 돼 우리가 일본을 이길 경우, 남북한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콜카타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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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청소년축구 ‘日 넘어 결승가자!’
    • 입력 2006-11-07 21:46:06
    • 수정2006-11-07 2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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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4강에 오른 우리나라가 모레 한일전을 앞두고 더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호주를 이긴 상승세를 바탕으로, 일본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인도 콜카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강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일본. 올해 두 번 모두 패하긴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전력에선 우리나라가 뒤질 게 없습니다. 신영록과 심영성, 이상호로 구성된 삼각 편대와 호주전의 영웅인 송진형은 무려 13골을 합작하며,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스피드가 떨어지는 일본 수비라인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신영록 (청소년축구대표팀) : "일본 조직력은 비슷하지만 개인기에서 우리가 앞서서 충분히 이길 것이다." 일본은 예선에서 이란에 패하는 등 전력이 불안한데다, 경기 일정도 우리보다 불리합니다. 8강전까지 방갈로르에서 경기를 치른 일본은 비행기로 3시간 반을 이동해 콜카타에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선부터 이곳 콜카타에서 경기를 치른 우리나라는 컨디션 조절과 경기장 적응에서 일본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북한은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이 세계대회에 동반 출전하게 됐습니다. 북한은 모레 요르단과 대결하게 돼 우리가 일본을 이길 경우, 남북한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콜카타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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